[정보] 멸종이 확정되버린 슬픈 생물

[레즈전문간호사]

북부흰코뿔소는 야생개체는 이미 멸종했고 사육되던 3마리만 남아있었는데 수컷 1마리, 암컷 2마리였음

근데 마지막 수컷이던 수단(Sudan, 1972~1973년 출생)이 사망함(첫번째, 두번째 사진)

따라서 현재 북부흰코뿔소는 나진(Najin)과 파투(Fatu) 2마리만 남았는데 둘다 암컷이라 멸종은 확정된 상황임

이예 케냐 정부는 사육사들을 무장시키고 연구시설로 극비리에 이송하여 이 2마리와 이미 사망한 개체들의 유전자 샘플을 보존하였음(3번째 사진)

케냐 정부는 타국의 지원을 받아 북부흰코뿔소 배아를 인공배양할 계획인데 경제적 지원 부족, 국제사회의 관심부족, 케냐의 기술력, 인프라 부족 등으로 전망은 밝지 않음

[폭콜라]

세 마리면 애초에 회생 불가능이었네
유전자풀이 ㅎㄷㄷ

[루리웹-9899011281]

인간이 아니었군

[까만폭군]

에고... 아프리카의 광활한 평야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동물 중 하나였는데..ㅜㅜ

[별들사이를 걷는거인]

찾아보니 남부 흰코뿔소는 20마리까지 줄어들다가 국가가 직접 보호해서 현재는 수백마리로 늘어난 상황인데 저 친구들은 꽤나 암울할 듯...

[까만폭군]

아.. 음.. 북부 남부 따로있구나...
어쨌든 슬픈 사실이긴한데 별생각없이 단 댓글이 부끄럽네..

[YouHo]

북부랑 남부랑 개체가 다른가보군요?

[별들사이를 걷는거인]

지도의 실제 크기를 보면 아프리카가 미국과 러시아와 중국을 합친 것보다 더 넓어서 국가별로 차이가 나는 개체가 많다고 합니당.

[배니시드]

씁쓸하구만

[우웅☆말랑이!!]

어릴적에 본 디지니 만화였나? 암튼 거기서 북부흰코뿔소가 나와서 자기 멸종위기종이니 존나 조심해라 하길래
왜캐 유난떨지 ㅋㅋㅋㅋ 이랬는데.. 진짜 멸종직전이었구낭

[라스트리스]

인간의 영향이 있는건가 멸종과정에

[함께하는전멸]

밀렵꾼?

[Neptunia;Sisters]

그럴 확률이 높음. 코끼리와 함께 밀렵꾼들 대표적인 사냥감이 코뿔소였거든

[여친 모집중]

중국졸부들이 정력에 좋다고 처먹는 바람에 밀렵당해서

[라스트리스]

결국 홀로세멸종의 또다른 피해종이 추가되었네

[별들사이를 걷는거인]

당장 짐바브웨의 국민 사자라고 불렸던 개체도 미국인 여행자가 재미로 사냥당해 죽었는데

감시하기 힘든 구역에 있는 코뿔소와 코끼리들은 더욱 사냥 당하기 쉬울 듯

[루리웹-2705960350]

트로피 헌팅하는 것들이 같잖은 게, 노약자도 총만 쏠 수 있으면 잡을 수 있는 걸 죽여놓고 마치 맨몸으로 나이프 하나 들고 달려들어 사냥하기라도 한 것마냥 자랑한다는 거. 그것도 세상에 몇 안 남은 보호종들을, 순간의 유희를 위해서.

[야옹이대원머핀]

그나마 국가가 보호하면서 멸종 위기에서 보호 중이었는데 그 나라가 작살남

[루리웹-2705960350]

따지고보면 코뿔소 뿔 성분은 사람 손톱 발톱하고 별 다를 바 없고, 마찬가지로 약재랍시고 쓰는 호랑이 뼈도 개,돼지 뼈하고 큰 차이 없을텐데 말이야. 돈도 사회적 지위도 있는 것들이 그런 미신에 집착한다는 게 스스로 미개하다는 걸 광고하는 꼴이라고 봐

[Mr.미친토끼]

마치 나와 같구나

[푸레양]

그래도 우린 같은 종의 다른 사람들이 열일하니까 괜찮음

[Neptunia;Sisters]

밀렵꾼 새끼들은 그냥 그 좋아하는 사바나 한복판에 던져주는게 더 좋을 거 같음

아 물론 총알은 딱 한 발만 주고

[너로선아까웠다]

ㅈ간이 미안해...

[야옹이대원머핀]

이게 마지막 기회일지도 몰라 책 읽으면서 희망을 가졌는데 그거 다 읽고 나서 근황 찾아보고 슬펐던 기억이 있네

[oldbutgold]

Korean 도.

[알중알쓰]

유니콘이 사라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