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주년 창립 기념행사에서 사장님이 이러면 복이 잘 들어온다고
돈 5000원짜리 두 장을 집 침대 옆 벽이나 식탁 밑에 붙여놓으라고 하시고
회사에도 회의용 큰 책상 아래 붙여놓으라고 하심
며칠 후
차장님: 버스에서 내릴 때 발 잘못 디뎌 젚질러서 3부분 미세골절, 회복시간 최소 한달
일주일 후
과장님: 발바닥 한가운데 종기나서 그거 빼고 나니 구멍이 뚫려서 마찬가지로 절뚝임
또 며칠 후
다른 차장님: 골프치다가 허리 크게 삐끗해서 골프채를 지팡이 짚은채로 걸어오심
며칠 째 거동이 매우 힘듬
또 며칠 후
발에 종기나셨던 과장님: 급성축농증으로 반차, 의사 말로는 재발 쉽다 함.
이거 무당 불러야하나...?
만원권 두장이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