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 때문에 병원에서 당분간 육류, 밀가루, 술 먹지 말고 채식 위주의 식단으로 먹으라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채식 식단으로 살아가고 있는데
자꾸 세상에 불만이 많아지고 화가 남
난 이렇게 먹고 싶은 것도 못 먹고 사는데 세상에는 맛있는 음식이 왜이렇게 많은거야
내가 소주 싫어하는데 유일하게 소주 마실 때가 곱창 먹을 때였는데 내장류는 특히나 통풍 환자가 절대 먹으면 안되는 음식이라고 해서 못먹은 지 2년 됐더니 분식집에 순대랑 내장류만 봐도 눈이 돌아갈 것 같음
신체 옮기는 기술 언제 나오냐 ㅅㅂ
갑각류 알러지
콜린성 알러지
건선
통풍
탈모
난시
전생에 매국노였나 왤캐 ㅈ같은 것들을 타고난거지
사실 정확하게는 세상이 좋아져서 그런거 많이 먹을정도로 식단이 풍부해진게 문제지만.
난 병원에 입원했을때 저염식으로 먹는데...와 소금이 진짜 간절했음.
먹고 싶은거 못 먹는게 진짜 서러운 건데...힘내 ㅇㅅㅇ
나도 통풍있지만 그것들 먹는다고 바로 올라오진 않더라 다만 먹었으면 한동안 식단 조절은 해야겠지만
거기 병원이 좀 사이비같은데... 식이로 개선할 수 있는 요산수치엔 한계가 있고, 꾸준히 약만 먹으면 쭉쭉내려감. 맥주/곱창 먹지말란건 그러려니 해도 밀가루 끊고 채식하라는건 좀 오바같음.
화요일에 병원가서 약받아왔는데 차도가 없어서 오늘 오전반차내고 다른병원 가보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