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생각해도 팬틸리아로 재등장하는거 말고는 재등장할 건덕지가 없을거 같다고 생각함.
버전업 하면서 나중에 알려준다는 정보도 애초에 정운이라는 육신은 팬틸리아가 만든거고 팬틸리아가 정운으로 살았다는 부분일거 같음.
이게 팬틸리아 최종전 브금이름도 '매미의 노래'인데
매미는 유충일 때 나무 밑에서 오랜 시간기다리다가 결국 땅을 파고 나와서 껍질을 깨고 우화해서 매미가 된다는거 생각하면
유충이자 껍질인게 정운이고 우화하는 매미이자 본질은 팬틸리아였다는 거지.
그 둘을 나눠서 따로 따지기에는 결국 매미는 그 유충이자 껍질도 자신이고 우화한 매미의 모습도 자기니까.
거기에 나부에서 벌인 일이 팬틸리아가 정운에 깔짝 빙의해서 했을 만한 일도 아니고 꽤 오랜 기간 공들여서 했던 느낌이라...
이걸 스토리 진행하면서 묘사를 했어야했는데 애초에 정운 말고도 중요서사 다 조진 나부라 개뜬금없는 상황이 되버리는 것.
아니 제발 나부 좀 리메이크 좀 해달라고...
어떻게 구름위의 오전사라던 세양이라던가 약왕의 제자 등등 이런 소재들로 저런 결과물이 나오냐...
차라리 이렇게라도 나와주면 좋지
그건 맞음. 아싸리 팬틸리아=정운으로 확정해버리면 유저들도 받아들이기 편하고
진짜 이대로 나온다는 가정하에 화합의 정운을 껍데기를 두른 파멸의 팬틸리아라는 조합이라 화합의 길 끝에 내부의 파멸이라는 이상적인 전개고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