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하게 내가 성역으로 입문해서 느낀 소감임
점수 표시는 만점없는 (재미 / 기대치)
1. 입문초 (1~5장, 성역 이벤트), 3 / 5 점
입문단계라 모바일게임 스토리는 이정도 깊이인가? 싶으면서도
성역은 충분히 코헤이 중심의 심각한 스토리에
입문부터 드아뽀 3인방 개그로 어느정도 유머는 있구나 싶었음.
당시는 상시이벤이 없어서 이벤트는 전부 이정도겠구나 하는 기대감이 있었음
물론 메인 1~5장까지 ...? ....?? 이런 느낌으로 스토리 봄.
막말로 토르1을 보듯이, 아 세계관 설명이구나 하면서 넘어감.
2. 입문 1년차 (6~7장, 8장, 장미 이벤트) 3 / 7 점
성역을 경험해서 기대치는 제법 높아졌는데
6장을 겨우 클리어하면서 소감은
"어....네? 그, 그렇군요??" 하는 느낌으로 6장 종료.
여기서 이벤트에서 높아진 기대치 고점대비 점수 폭락.
물론 7장이 그나마 좀더 나았었는데 여기도 782에서....
7-8에서 쭈구리된 레오나 치켜세운다고 네스트 2마리째가...?
기대치는 성역땜에 7점이었는데 다음 이벤트는
무려 역대급 폐급 시나리오 장미 이벤트.....
그나마 3점도 8장때문에 줌. 나름 오메가와 철의 왕자는 좋았음.
3. 입문 2년차 (방주이벤트, 분늑송, 9장) 5 / 5 점
여기서부터 본격 내가 돈 꼴아박음. 대충 여기쯤까지 천만원 쓴듯?
정확히말하면 스작에 대한 보상심리.
야 이정도 스토리면 월 100만은 그냥 쓴다~ 이런 기분이었음.
방주이벤트는 알사람은 설명이 필요없는 갓이벤트였고
입문때부터 내 자원벌이였던 철탑에서 빙룡을 봤는데
스토리에서도 최고로 잘 어울리게 나옴. LRL 눈물씬은 덤...
근데 갑자기 최애 노움의 역바니...!!!!
물론 이 기간에 만우절 이벤트로 찐빠를 내긴했지만
내 기억에 만우절이 무슨 스토리냐? 싶어서 넘어감.
9장은 그 당시 이런 심리에 하이라이트였지.
분늑송 시작하면서 스토리에 만족했고
여기서 미스오르카에 집착하며 계정을 3개로 늘려서 전부 과금함.
솔직히 8장까지도 스토리에 구멍이 좀 느껴졌으면
9장부터 전투가 핵심이 되가면서 스토리 구멍은 신경도 안쓰게됨.
4. 입문 2.5년 (오르카데이트, 워터파크 이벤트) 5 / 10 점
방주+역바니 이벤트로 기대치가 너무 올라가서
생각보다 좀 식은 감이 있던 이벤트. 물론 사이드스토리로
스토리 볼륨이 늘어난거 자체는 계속 만족감을 줌.
다만 대놓고 바르그가 10장 주역인거 보여주면서 빌드업이 쩔어서
나중에 생각하면 점수를 더 후하게 줬어야했다고 생각....
다만 당시에는 크게 만족 못함.
5. 입문 3주년 (10~11장, 눈먼공주) 10 / 10 점
치사하게 신파로 치트키를......
이라고하기에는 워터파크 이벤트로 쌓은 빌드업 터뜨리는 10장.
그때까지는 최고의 만족도를 주는 스토리라인.
그때까지는 오메가나 감마보면 팩스는 적이라 삭제인가 아니면 흡수인가
싶었는데 델타라는 깔끔한 악당이 등장해서 11장까지 깔끔한 보복 성공.
4주년 겨울이벤트 눈먼공주도 신캐도 기존캐릭도 만족도 돌파할 스토리 제공
전투신에 세밀함이 엄청 추가되서 실제 런던지도랑 비교해가면서 보던 기억이 남.
특이 방주때부터 점점 소외됬던 대원에 대한 스토리 챙겨줌이 커졌는데
이때쯤이면 마이너 케릭이 최애라도 여기저기서 한번쯤은 볼수있던게 좋았음.
딱히 흠잡을게 없던 시기.
6. 입문 4주년 (꿈꾸는 인어, 오르카 필름, 콜라보이벤, 12장) 15 / 20 점
이 전까지 만족도가 너무 높아서 만족도 고점이 미친듯이 올랐던 시기.
스작님 만만세 3창을 외치던 시절이고 그렇기에 콜라보결과에 많이 실망함.
물론 지금와서 보면 라인게임즈 씨빨썌끼뜰이 압박줘서 급하게처리하다 찐빠...
일단 오르카필름도 기대했던 긴장감이 아니라 일상물같은 여유를 주고
특히 워울프 감독스토리로 B급케릭에 대한 이해도도 좋은 스토리에
꼬꼬마 4인방 영화 감상샷만으로도 이 이벤트는 충분히 성공했음.
꿈꾸는 인어도 이미 듸진 델타 악행의 대면이라는 면에서
심도있게 배경스토리 설명이 된 감이 있음. 특히 멸망전 머메이드 스토리....
걍 가난자매랑 단발거유녀라는 크게 개성없는(?) 머메이드에 힘을 준것도 좋았음.
하악 시아 좋아.....
높아진 기대치에 충분한 만족감을 줬는데 콜라보가 그꼴난게 참.......
이제 나온 문제가 뭐냐하면
이렇게 높아진 기대치가 있는데, 벨로프가 라오 인수해서 어떤 스작을 넣을까? 싶은거임.
막말로 시스템이나 신캐성능은 크게 기대안하는데 스토리가 없으면 이제 이 겜에 손이갈까 걱정이지.
이미 2년차부터 과금하는 라노벨로 생가각하는지라 오레오민트님이 남긴 눈높이가 고쳐질까 우려스럽다.
공고보면 일단 아트쪽에서 스킨 먼저내서 돈벌려는거같던데 스토리는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