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근데 웹소 라노벨 그런건 있더라

[십미터로빈후드]

인물관계, 사건진행, 스토리 자체가 복잡하지 않고 한번에 짧게짧게 보는 웹소에 익숙해지니까

예전엔 잘만보던 좀 복잡한 외국 추리, 서스펜스 소설, 혹은 장편소설 읽으려고 하니 쉽게 피로해짐

웹소 조차도 등장인물 관계가 수십 나오고 회차가 몇백회차 되고 이러면 보기 힘들어짐

[깜뀰]

그냥 읽다보니 본인 취향이 확고해져서 그런거 아닐까 싶음

[깜뀰]

난 오히려 짧은 건 중간에 끊긴 느낌이라 아쉽더라

[아쉐니트]

요즘은 빌드업도 되게 짧게 짧게 치다보니까 예전 소설처럼 빌드업 길게 가져가면 흠 진행할때 됐는데 자꾸 그런 생각들긴 하더라고

[보급형 핫산]

그리고 국내 웹소가 최근 트렌드라던가 사회현상, 유행어등을 잘 반영해서 연재하다 보니까, 이젠 문화권이 다른 일본 라노벨 같은 게 영 손에 안 붙음.

특히 인방물 같은 건 더 그렇고. ...근데 외국에서도 인방물이 유행하긴 하나?

[Pspice]

유튜브도 똑같음
쇼츠만 주구장창보다보면 그냥 영상보면 빨리감기해야 성에 찬다거나 하잖아

[십미터로빈후드]

블랙기업조선도 재밌게 보고있는데 최근화 보면 뭔 쓸데없는 전쟁 묘사가 이리 기냐면서 욕하는 댓글들 많긴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