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이냐 약이냐」
내가 일러스트레이터나 시나리오 라이터에게 가장 강조하는 게 이것.
독도 아니고 약도 아닌 작품은 싫다.
1달 5,000원만 내도 무한히 영화나 드라마를 즐길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이런 시대가 왔으니만큼 모두에게 받아들여지는 걸 만들고자 하면 안 돼.
약으로 빚어낸 콘텐츠는 누군가에겐 반드시 독으로 작용하게 된다.
그러나 이걸 겁내어 성분을 깎아내 버리면, 약조차도 아니게 돼.
따라서 독성을 품더라도 약으로 먹는 사람들을 위해 밀고 나가야 한다. 이걸 엔터테이너로서의 지침으로 삼고 있다.
@튜버 면접 연습 방송에서 장황하게 했던 이야기
저거 뒤로 @튜버 면접 연습 방송은 코스모의 무한 울먹울먹으로 개판나버렸다는건 덤
이야기 자체는 컨텐츠 접근이 정말 쉬워진 사회라 어지간한걸로는 먹히기 어렵고 모두가 좋아할 그런건 힘드니 누구에겐 독일지도 잘 살려보자는 취지인데
아니 정작 애니는 맹탕 그 자체인데 다른쪽으로는 맹독을 뿌리고 있어...
말 자체는 동의하는데 최소한 대중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커트라인은 맞추라고 독두꺼비련아...
고독 만드려나봐
말 자체는 동의하는데 최소한 대중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커트라인은 맞추라고 독두꺼비련아...
틀린말은 아니네 밀리나 데레는 이제 커뮤 언급도 안되는데 샤니는 어떻게든 언급은 되고있으니
개인적으론 넷플릭스같은 시대라 더 범용성 넓어야한다고 생각함 오히려 예전이 독으로 알고 먹었는데 그걸 감당한 사람들에겐 약이 되는건데 요즘은 그럴 정도로 인내심 많은 사람이 많지 않음
저번 일루미 때 부터 적당하게 에모이 뿌리던 선 넘는 중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