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임모탄 조가
퓨리오사의 갓파더 수준으로 나와서
매드맥스에서 왜 퓨리오사가 임모탄 조에 대해
나쁜 감정 있는지 모르겠다는 의견 많음
퓨리오사 서사에서 그걸 너무 퉁치고 넘어가기는 했는데
퓨리오사가 임모탄 조에게 넘어오게 된 이유가
임모탄 조에게 신부로 팔려온거임.
그리고 임모탄 조의 신부들과 첫 만남에서 출산을 보고
기형아를 낳자마자 아이와 신부 바로 버림 받음.
이 씬 바로 여자처럼 안보일려고 머리 자르고 가발 만드는 장면,
임모탄 조 아들한테 강-간 당할 뻔 하기도 해서
이대로 임모탄 조의 신부로 살다가는 나도 같은 꼴 겪겠다 여기서 오는 임모탄 조에 대한 나쁜 감정.
+
임모탄 조 신부에 대한 동정의 감정이 생기게 된 일인거 같음.
근데 길게 잡힌 씬도 아닌데다가
퓨리오사의 감정을 풀어내는 과정이 많이 아쉽기는 했음.
퓨리로드에서 마지막에 "나 기억나냐?"할 정도로 악에 받혀있었는데 정작 본편에선 디멘투스만 개새.끼고 임모탄 정도면 그냥 황무지 평균인듯;
근위부대장으로 버림 받는 여자들을 수도 없이 봐왔을거 같은데 뭐 그런 묘사가 없었지
이전 시리즈에서도 나온 설정이긴함. 그놈이 자기한테 잘해줘도 자기 처지는 팔려온 신부에 다른 신부들 처럼 먹히고 쓸모없어지면 내쳐질 장난감 운명이니까.
임모탄 그 새끼 지 신부들 겉으로는 잘 대접해주는데 지 여자로서 가치없어지면 처 버리는 놈임
애초에 신부 사와서 가두고 자물쇄 채우는 놈이라 정상이 아닌거
근데 이 부분에 대해서 퓨리오사 서사에서 너무 짧게 지나감 + 감정 묘사의 부재로 인해서 매드맥스와 설정 충돌인거 같다는 의견도 납득은 감. 너무 스쳐지나감
내일 보려했는데 그런게 좀 아쉽겠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