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기준 최악의 엔딩은 이거 생각남
스포있?긴 한데 15년된 애니니까..
납치당해서 평생 암살자로 살다가 탈출해서
여주인공과 도망치고 쫓아오는 암살자도 전부 죽이고
최후에 여주인공이랑 해피엔딩으로 끝나는건가 싶었는데
마차가 지나가면서 소음기 총 쏘는 소리 나오면서
주인공 암살당하고 끝..
TV판에선 여주인공이 어떻게되는지 안나오는데 애니메이션 컴플리트 북에는
따라 죽었을꺼라는 말이 있다고해서
결국은 주연들 전부다 죽음..
진짜...너무하잖아.. 평생 세뇌당해서 암살자로 살다 감정알게 된 여주인공이
그나마 감정 되찾기 시작하면서 해피엔딩인가?? 했는데
시발..
그건 그렇고 이거 게임판 우로부치 겐 데뷔작이였구나
오도바이 리볼버 다 나오지
원작은 둘 다 사는 엔딩이었는데 그걸 꼬아놓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작게임은 엔딩 어땠을려나 국내 정발한 게임 샀는데 결국 클리어 못했음.
원작은 그냥 해피엔딩이라고함..
저거랑 완전히 똑같은데 남주만 안죽음
드라이가 좋았는데 드라이도 죽고..주륵.. 이거 뭔데..시발...
딱 그 푸른 하늘 아래에서 서로의 미래를 그리는 씬에서 마무리. (설정으로도 둘다 평화롭게 살아감)
글쿠나 ㅠㅜ 애니 나름 잼있엇는데 결말이 이뭐 소리 나오드라
이게 우로부키겐 대표작이고 데뷔작이긴 하지만 내 취향에 우로부치 겐 최고의 작품은 베도고니아였음. 근데 이건 빼박 19금 게임이라 팬텀처럼 전연령으로 노선 틀기 힘들어서인지 미디어 믹스가 못나옴 ㅋㅋ.
마지막 장면에서 여주인공은 독성 꽃인 '두메자운'의 잎을 먹고 자`살했다는 해석도 있더라. 아직까지도 왜 굳이 마지막에 그런 결말로 끝내야 했는지 이해가 안 되는 애니...
사람들 인식이랑 다르게 우로부치는 오히려 해피엔딩을 좋아하는 편이라 (거기까지 이르는 과정이 험란한거지) 애니판이 엔딩 각색한 거에 대해 왜 그리 끝내야했냐고 불만을 표한...
의외로 마마마도 해피엔딩이라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