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년 인생 중에 경상도 딱 4년 살다가 작년 가을에 다시 올라온건데
나는 당연히 사투리 안쓰겄지 시바 파주서만 25년을 넘게 살았는데 하고 있었는데
누나고 친구들이고 죄다 '니 억양 존나 이상함 왜그럼??' 이러네 ㅋㅋㅋㅋㅋ
먼가 경기도 사투리 + 표준어 + 경상도 사투리 가 크로스 퓨전된 새로운 잡투리가 내 주둥이에서 탄생했나봄 ㅋㅋㅋㅋ
표준어랑 경기도 사투리야 내 평생 파주서 살았으니 이해라도 하는데
경상도 사투리 니는 뭔데 대체 ㅋㅋㅋㅋㅋㅋ
유독 경상도 스피커 중에 그렇게 착각하는 친구들 많은데 아니야.... 너네는 그냥 입만 열어도 바로 티가 나....
유독 경상도 스피커 중에 그렇게 착각하는 친구들 많은데 아니야.... 너네는 그냥 입만 열어도 바로 티가 나....
4년이 짧은 시간은 아니지 ㅋㅋ
나도 표준어 조금 나오더라
나는 광주 4년 살고 군생활 1년 반정도 진해에서 지내고 나니까 전라도 사람들은 경상도에서 살았냐고 물어보고 경상도 사람들은 전라도에서 살았냐고 물어보더라 ㅋㅋ
원래 주변사람 영향 강하게 받아서... 원래 창원살다가 대구권으로 1년 살다왔는데 그새 섞여서 다시 창원왔을때 억양 이상해졌다는 소리 좀 들음 ㅋㅋㅋ 지금은 사천살아서 진주쪽 사투리 섞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