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먹으면 게임이고 애니고 질린다는데
난 아직도 뭐하나 질리는게 없어
오히려 할게 계속 늘어나서 시간관계상 하나씩 포기하게된다면 모를까...
요즘 게임은 토탈워, 원신, 마영전 이렇게 하는데 타오판은 취향이 아니라서 하다 말았다 쳐도
명조가 취향에 맞으면 또 할 게임이 늘어날 것 같아... 사실, 타오판도 요즘 영업하는사람 스샷같은거 보면 좀 끌리긴 해...
그나마 오리, 산나비, 데더다같은 게임은 한번 즐기고 끝(?)이라지만...
애니는 여전히 프리렌이나 던전밥같은 웰메이드 작품들이 꾸준히 나와주고 있고
웹소도 최근에 완결 기다리기 포기하고 엘드미아에가 정주행중인데다
이세계 TRPG랑 무림 ㅁㅊㄴ도 일일연재 따라가는중...
아... 로또만 당첨되면 집에서 한발짝도 안나가고 하루종일 놀기만 할텐데...
즐겨야할게 늘어서 기존에 즐기던걸 포기하게 된다면 모를까
난 여전히 뭔가 질린다는걸 이해 못하겠어.
그거 그냥 겜할 시간이나 여유없는 사람들이 '질린다'고 착각하는거임
일반인들의 가스라이팅임
그양반들한테 대입한다면 술, 담배가 질린다~ 같은거려나?
우리훃은 롤 같은거 빼고는 흥미 안생긴대
AOS류 게임? 생각해보니 그건 한판 할때마다 진이 빠져서 오래 못하긴 하더라. 그래도 질리냐 하면 그건 아닌데...
나이가 더들면 그렇게 되겠지 마음이 멀어지는게 아니라 몸이 피곤해서 어쩔수 없는거라서 버튜버도 생방 꼭 챙기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허덕거리며 키리누키만이라도 겨우 보는 사람이 대부분일껄?
역시 체력문제인가... 그러고보니 나도 기존에는 생방 챙겨보던 토탈워 스트리머가 있는데, 지금은 3교대로 이직해서 녹방만 보긴 함.
그거 그냥 겜할 시간이나 여유없는 사람들이 '질린다'고 착각하는거임
차라리 휴덕은 있어도 탈덕은 없다같은게 더 맞는 말일듯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