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군번임
어떻게 숨키는지 모르겠는데
생활관에 술이 항상 있더라
그리고 선임들 취해서 당직사관이랑 맞짱뜰뻔할때
막내인 내가 말렸음 ㅋㅋㅋㅋ
군대 늦게가서 애들이 나보다 어렸는데
그때 '마 와그렇노'하면서 ㅋㅋㅋㅋ 전면으로 싸움 말린적도 있음
엄밀히 말하면 하극상인데
워낙 우리 소대가 막장이라서
군대에 있으면 사고친다고 허구한날 파병을 보내든 민간 지원을 하든
보냈던것같음
그래도 일은 좀 잘하긴 했거든
아무도 안믿겠지만 그런 소대가 있긴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