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염장군은 전쟁에서 고뇌하는 지휘관을 입체적으로 잘 그린듯
절대선이 아니며 적이 공공의 재해라는 압도적 명분이있더라도
사람들을 이끄는 입장에서 병사들을 보호하며 적을 토벌하려하든
희생하여 적을 기필코 토벌하든
그 어느쪽도 뭐가 인류를 위한길인지 단순히 도덕적 잣대로는 올바름을 단정 못짓고
금주의 연운 금휘도 일단 주인공빨로
한 도시를 다스리는 도지사?로서 주인공에게 의지하려는건
아무리 역사적으로 금안의 공명자에게 미증유의 위기사태에 의존해왔어도 앞으로도 그래서 안되고
그걸 당연시해야한다는걸 아니된다는 걸 짚어내는건 좋았음
ㅁㅊㄴ의 고유명사때문에 공부하는 느낌들어서 빡쳐서 글치
3장서부턴 오로지 세계관이 아닌 현재진행형의 사건사고들에만 집중하니 몰입되고 재밌네
그 와중에도 역행비, 신의 문명, 모방품. 금주에 근접하고있는 명식, 비명.
잔상을 지휘하며 금주를 노리며 또 그 뒤를 봐주고 있는 신적인 존재? 떡밥도 잘 녹아내리고
뭔가 여러 단체에서 러브콜 받는데다가 특출난 전투력, 책사 재능 가진 인물들이 다 있는 그룹들이라
주인공 아니여도 얘네 잘 알아서 지들 목표 추진할거같은데
굳이 주인공을 어케든 스카우트 하려는 그 이유가 뭔지 이해가 전혀 안되지만
아직 안풀린 떡밥이겠지
자세히보면 스토리는 좋은데 그걸 푸는 순서 시기 방법이 다 틀려먹었음
나도 초반부터 떡밥이나 스토리가 어느정도 추측이가게 전개해주는게 좋은데 도통 초장엔 스토리 이해안가다가 후반부가서 해설이나 설명이되니 아하.. 하는 그런 서순 싫어하긴함 단지 알토 대사부터서는 자연스럽게 설정이나 스토리 설명하려는 부분 있어서 개선 여지는 있나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