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굴암
잊혀진 유적이라고 흔히들 알려진 것과 다르게
석굴암의 마지막 개수공사는 1891년이다.
그 이후 일제강점기와 산사태의 여파로 어르신들의 ‘라떼는 이런 불상을 보았다 이거야‘로 잊혀진 것
그리고 석굴암 재발견은 겨우 1907년!
1891년 당시 개수에 참여한 노동자들이 충분히 살아 있을 시기였으나…
당시 일본에서는 1891년의 이 개수공사 인증글 중수상동문글을 발견했음에도 주목하지 않았기 때문에 당시 노동자 등을 조사하는 등의 노력을 하지 않았고(저기 적힌 한자가 정말 어려운 문체라는 칼럼을 보아 뒤로 미루다가 깜빡한 걸지도?)
결국 석굴암의 1800년대의 모습을 리얼타임으로 물어볼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ㅠㅠ 당시 노동자들도 충분히 생존해 있을 시간이니…
당시 일본 유적탐사팀이 당시로서는 최선을 다했다는 의견도 있고, 거기에 동의는 안해도 적어도 일부러 망쳤다는 건 굉장히 억지라고 생각하는데… 중수상동문글을 놓친 건 정말 안타까운 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