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만화에서 연출이 굉장히 중요한 이유.jpg

[폭콜라]

이 대사는

마지막까지도 남탓으로 돌리는

항우의 한심한 인성이 엿보이는 장면이기도 한데

미친 연출이

저 말에 설득력을 부여함

[유게그만하고일좀해]

엥? 나 존나 쎈데요?

[데드풀!]

유방 : 그.. 그치만! 항우가 남탓하는건 맞다고 생각해요..!

[쿠후후오모시로]

조온나쎈대 쉽창난 인성이 다말아먹은 진짜특이한사람

[루리웹-3096984951]

인성이 ㅁㅁ났다고 하기도 애매함. 그냥 지도자를 하기엔 성격이 맞지 않았음. 동네 아낙같은 성정을 가졌다 라는 평가를 받았으니까

[엑셀 로우]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지 않고 춘추시대로 돌아가자였으니..

[으와하르]

인성이라기보단 그냥 머릿속에 든 소프트웨어가 새로운 시대에 안맞는 전국시대 구귀족의 그거였을 뿐이라고 봄. 천하통일 자체를 악으로 규정하고 초나라 외의 6국은 어디까지나 적일 뿐이며 반진전쟁을 통해 사방에서 나타난 평민출신 인재들에겐 귀족에게 평민이 말대꾸? 라는 스탠스로 대한 거

[미풍가도]

그래서 항우를 최후의 전국인, 유방을 최초의 중화인이라고 부르는 학자도 있지.

[김점화]

100명이었나 500명으로 1만대군 뚫는거였나

[루리웹-1136785702]

저 대사는 28명으로 적진뚫기 전 대사일걸.(그리고 포위 뚫으면서 2명만 사망)

[리사토메이]

증명을 진짜 해버립

[새누]

힘은 있었다

[웅귀]

저 와중에 30명 가까이 끝까지 따라갔다던가
어떤 나라였을까 초나라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빅세스코맨김재규]

전투는 99번 이기고 마지막 1번에서 졌는데
전투에서 이기는 동안 전쟁은 지고 있었지...

[빡통 아니다!]

그림체가 고수 작가님같당

[루리웹-7796098717]

ㅇㅇ맞음

[각설탕]

오 나도 그 생각 했는데 ㅋㅋ

[루리웹-3096984951]

인간흉기인건 맞음

[두보]

하늘이 유방을 선택한걸 증명한다길래 뭔말인가 했네...
내가 쌔다는걸 증명한다는거 맞지?

[루리웹-8742925442]

하늘이 유방을 선택해서 진 것뿐이라는 걸 증명하겠다는 얘기지
자기가 모자라서 진 게 아니라는 거

[루리웹-1136785702]

하늘이 유방을 왕으로 정해둬서 내가 진거지
내가 싸움을 못해서 진거 아니라는 말.

확실히 싸움을 못하진 않았지... 다른걸 못해서 망했지...

[요노모리 코베니]

하늘이 찌찌를 선택했다

[왜사나]

항우가 정치적 외교적 감각만 좀 있었으먼 동양의 알렉산드로스가 되고도 남았을 거 같은데
전투력에 스탯을 몰빵하는 바람에 그만....

[루리웹-3096984951]

범증 말만 들었어도

[침묵군]

여포와 마찬가지로 남 밑에서 장군을 했으면 잘 먹고 잘 살았겠지만 본인 성격적 결함 탓에 그러지 못한 케이스

[루리웹-0489069361]

민심이 곧 하늘이므로
민심을 저버린 항우는 이길수없었지

[신비의 이프리타]

곧 죽어도 서초패왕이다

[루리웹-1093726224]

워낙 용력이 뛰어나다 보니 가족을 포함해서 아무도 제지하지 못 했고, 그 결과 인성이 망가진 전형.

[뭐가불만인데]

항백 말은 듣지 않았나? 일찍 죽어서 그렇지

[긁힌 상처]

항백은 일찍 죽엇다기보다는 일찍 항복을 해버렷엉

[카다린]

마지막에 한 말로 알려진 전문은 다음과 같다.

내가 군사를 일으킨 이래 지금으로써 8년이 되었다.
그 동안 몸소 70여 차례의 전투를 치렀고, 내 앞을 가로막은 자들은 모두 목을 베어 죽였다.
나의 공격을 받은 성들은 모두 항복을 하였고, 나는 지금까지 한 번도 싸움에서 진 적 없이 천하를 제패했다.
그러나 오늘 내가 졸지에 이곳에서 곤궁한 처지에 놓이게 되었다.
이것은 하늘이 나를 망하게 하려는 것이지 내가 싸움을 잘하지 못해서 지은 죄가 아니다.

오늘 내가 한사코 죽음을 무릅쓰고 통쾌하게 싸워 반드시 세 번 싸워 모두 이김으로써,
너희들을 위해 한군의 포위망을 풀고,
적장들의 목을 베면서 적군의 깃발을 부러뜨려,
지금 내가 이런 곤궁한 처지에 놓이게 된 이유는 하늘이 나를 망하게 하려고 했기 때문이지,
내가 싸움을 못했기 때문이 아니라는 사실을 지금부터 증명해 보이겠다.

[ㅇㄱㄹㅇ]

상남자이긴 했다. 황제 감은 아니었을뿐.

[음뷁페]

걍 뒤질 때까지도 세상 이치가 자기 생각이랑 다르단 걸 이해 못한 말이라는 게 팍팍 느껴짐

[카이저소세지]

전문은 진짜 상남자의 멋진 말이네

[루리웹-2156761074]

땅에 사람을 쑥쑥 심고다니는 바람에 그만...
먼가 성격이 T발놈인데 ST일거 같음.
불태우지마라 부수지마라 도굴하지마라 생매장하지마라
싹다 무시하고 알빠노 정신으로 끝까지 개쌍마이워이하다간
특이한 사람임.

[호타룽룽]

자기는 하늘이 억까해서 진거지,
유방에게 진 건 아니라는 의미...

[호타룽룽]

대충 강철의 연금술사에서
킹 브레들레이가 일식으로 인해서
스카한테 결정타 먹은 거랑 비슷한 거지.

[NNEE]

다 알아들을수 있는 내용을 굳이 타작품으로 비유할 필요는 없어

[쥬신어사박문수-586]

문정후 작가님인가?

[전신넬름넬름]

막짤은 흑색창기병대에 처음 부임한 용비가 적진 박살내는 장면같다

[닉이다중복]

내가 실존 항우는 싫은데 저 만화 항우는 좋아하는게 저 연출력임.

저 만화에서 항우는 범증 죽은 이후 찌질이가 아니라 뭔가 성장한 상남자로 변했어.

[이파네마보이]

항우가 샤아고 여포가 풀프론탈쯤 되는건가

[공허의 웬즈데이]

역발산기개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