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가 가보자 해서 다녀 옴
- 나, 여친, 친구, 친구 남친(일본인) 해서 넷이서 방문
- 위치는 오사카 덴덴타운 안
- 나랑 여친은 홍대에서 메이드 카페 한 번 가보고 친구랑 친구 남친은 컨셉 카페 처음
- 여자는 아가씨(오죠사마) 남자는 주인님(단나사마)로 불림
- 귀가 컨셉(이럇샤이가 아니라 오카에리/갈 때 다녀 오세요)인 건 메이드 카페랑 동일
- 들어갈 때 집사들이 자리까지 짐 들어줌(생각보다 편함)
- 당연하지만 집사들 외모 준수한 편(특: 애니 스타일 머리 모양 많음)
- 제도는 입장료 + 90분당 1 드링크
- 본인은 3단 트라이 애프터눈 세트(특: 나눠먹기 안 됨, 혼자 먹어야 한다고) + 입장료 해서 3만 3천원 내고 옴 흑흑
- 체키 있음(우린 안 했지만)
- 직원(집사) 부를 땐 육성이 아닌 종 딸랑딸랑 해야 함
- 화장실 갈 때도 마찬가지고 와서 의자 빼주고 안내해 준다고
- 90분 동안 집사랑 세 번 대화함
- 대화 소재는 어디서 옴?/오사카 뭐 드셔봤심?/쿠시카츠 츄라이 ㄱㄱ/애니메이트는 돌아봤음?/요즘 최애 애니나 게임 뭐임? 저(집사)는 원신임 ㅎㅎ/끝나고 오타로드 돌아봐 삐끼 많은데 컨셉옷 재밌는 거 많아서 볼만함 정도
- 이런저런 이유로 대화는 내가 다 했지만(친구 남친은 컨카페 안 익숙해서 대화할 용기가 안 든듯 ㅋㅋㅋ)
- 전체적으로 메이드 카페가 발랄/활기라면 집사 카페는 조용하고 정적인 느낌. 집사들 목소리도 일부러 버터 먹은 듯 낮게 까는 것도 같고. 대화하기는 메이드 카페보다 이쪽이 편한 느낌.
- 손님은 우리 빼고는 다 여성 1인
- 갈 때에도 짐 엘베까지 들어주고 다 같이 다녀 오세요 인사 해줌
개인적으로는 홍대에서 간 메이드 카페보단 좋았음 ㅋㅋㅋ
일본에서 메이드 카페 가본 적은 없으니 직비교는 안 되겠지만…
뭐랄까, 구성상 메이드 카페보다 몰입하기 쉬운 느낌이랄까.
인테리어도 괜찮아서 집사 없었을 때엔 그냥 평범하게 분위기 좋은 카페 같기도 했고
(친구 남친 왈: 영국 온 거 같네)
대화도 뭐랄까 이쪽에 주도권 맞춰주고 천천히 이야기 들어주는 느낌이어서 좋았음
그야 뭐 남자 혼자 가기엔 좀 허들도 있긴 하겠지만
넷이서 가니 그런 거 좀 덜기도 하고 집사들도 딱히 대하는 게 어색하거나 그런 건 없었던 듯
비싸긴 했지만 일본어 되면 한 번 체험 해보면 괜찮을 거 같긴 함
야레야레 안해줘요?
쟤들도 잠에들지않으면 춤춰줘?
다른 집사 카페에선 단체로 그춤 추기도 한다는 듯 ㅋㅋㅋ
또 밥먹으면서 핸드폰 보는거에요? 소화장애에 걸린다구요.
우린 춤을 출거에요
야레야레
야레야레
야레야레 안해줘요?
다른 집사 카페에선 단체로 그춤 추기도 한다는 듯 ㅋㅋㅋ
역시 다들 집사 카페 하면 이걸 기대하고 가는 듯...
또 밥먹으면서 핸드폰 보는거에요? 소화장애에 걸린다구요.
아가씨처럼 행동안하면 혼낸대 접시도 막 혼자 꺼내려고 하면 혼낸대
ㅇㅇ 진짜 다 해주려 하긴 하더라 편하긴 했어
야레야레
쟤들도 잠에들지않으면 춤춰줘?
우린 춤을 출거에요
야레야레
못말리는 아가씨
야레야레
춤을 춰 줬음?
애초에 무대가 없는 카페였던 거 같음
이상하다 내가 아는 집사는 테이블 옆에서 춤 추던데
못말리는 아가씨 참기 레벨 99
일본 메이드 카페는 이제 메이드 코스하는 캬바쿠라가 상당수라 들어갈 때 조심하라던 걸.
히에엥
꽤 괜찬아보인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 뮤비와 관련된 질문만 떠올라....
지금 댓글들만 봐도 뭨ㅋㅋㅋㅋ
요약 : 작성자 여친 있음!
도련님 체험 하고 왔구나
못말리는아가씨 안대?ㅋㅋㅋㅋ
물어볼걸 그랬네 ㅋㅋㅋ 생각 못함 ㅋㅋㅋ
음식맛은 괜찮았음?
먹기엔 괜찮긴 했는데 으레 그렇듯이 어서 사온 거 대충 꾸며 주는 거긴 하겠지
뭐 그래도 맛있게 먹었으면 ㅇㅋ지 ㅇㅇ
식사를 빨리 끝내지 않으면 우린 춤을 출거에요
그래서 뭐??? 여????친????
야레야레
오 오사카 가면 집사까페 메모....
와 메이드 카페는 부 담되는데 저긴 한번 가보고싶다
안경 안에 머리카락 넣음?
못말리는 아가씨 일본에도 퍼졌어??
지금 음식을 먹지않으면 우린 춤을 출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