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분...
이분이 강림하사 모든 걸 종결해버림.
미니도 좋아하고 골프 GTI도 좋아하는데
솔직히 내가 봐도 두 차종에 대한 특별한 애정이 없는 한 1000~1500 아끼고 이거 사는게 맞음.
아... 86은 FR이기도 하고, 사실상 튜닝을 위한 베이스를 파는 차량이니 좀 논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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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수리비용도 저렴함!
거기다 동네 구석탱이 카센터에서도 고치지 현기가 완벽한건 아니지만 저 차 만큼은 인정해줘야 함.
딱하나 현대차 내연기관의 라스트 댄스같은 느낌인게 아쉬움
아무리 견적 굴려봐도 현대가 마진을 포기한거 같더라. 옵션안달고 깡통으로 사면 딜러 표정이....
아니 다른거 다 그렇다고 치고 ㅋㅋㅋㅋ 3~4천대 차의 OE 타이어가 미쉐린 PS4S여 ㅋㅋㅋㅋ 미친거지 ㅋㅋㅋㅋ
??? : 아반떼에 5천을 태워??
5천 아니고, 옵션 적당히 넣어도 등취세 포함 4천 초반임
예전에 인제 서킷가면 젠쿱이 많았다가, 한동안은 m이 많았다가 벨n 나온 후로는 n이 절대 다수더라고 ㄷㄷ
그게... 포람페 오너라고 해도, 그 차를 써킷에서 집어던지면서 놀 수 있는 재력까지 갖춘 사람은 정말 희귀해. 결국 써킷에서 부담없이 갖고 놀려면 주행성능도 중요하지만 유지비용도 정말 중요해지는데.. M은 구형이라도 차값으 싸지지만, 부품이나 국물값은 만만찮으니까. 그러니까 써킷에 가보면 M은 주로 M2 F바디, 아니면 아N이 대다수인거여. 911 GT3 로 써킷에서 조지고 갖고 노는건 애지간한 부자도 부담스럽다.
신기하네
나도 20년전 아반떼 타던 기억으로 탔다가 신기했어
86 타다가 얼마전에 벨엔 들여서 타 보는데... 시간 재 보면 분명 벨엔이 빠를것 같긴 하지만 코너에서 위화감이 들더라. Lsd로 인위적인 오버를 일으키는게 느껴져 하지만 일상에서도 탄다고 봤을 때 N이 훠얼씬 편함. 편의 장비는 물론이고 적당히 높은 시트고, 편안한 승차감, 높은 토크로 인한 일상 운전시 편안함 등. 후륜 수동 스포츠카를 꼭 경험해보고 싶다면 86도 괜찮다고 보지만 그렇지 않다면 아방엔보다 거의 1000만원 더 주고 86을 사야할까 싶다
플랫폼상 오버스티어를 만들기가 어렵지 그래서 코너에 말려들어갈려는 느낌을 주기 위해서 LSD를 장착하는게 요즘 전륜 펀카들의 추세인거 같더라. (8세대 GTI도 그렇고) 86은 소유해본 적도 없고, 순정상태에서 시승해본 적이 없어서 잘은 모르겠지만, 그건 그 자체로 완성형이라기 보다 스타터 키트라는 느낌 아니야? 차를 어느정도 만질줄 아는 사람이 타야 하는 차라는 느낌이었어.
차 자체가 날것 느낌이 강해긴 한데 기본기는 탄탄하니까 굳이 더 손 댈 구석이 있나 싶네 손 댄다면 타이어 정도? 그런데 그것도 서킷에서 랩타임 당기고 싶을때나 의미 있지, 원래 컨셉인 산길에서 뒤를 슬쩍 미끄러트리며 타는 차라는 관점으로 보면 기본 타이어가 꼭 잘못된 선택은 아니다 싶고. 하체 손 ㅂㅈ 않으면 타기 곤란한 튜닝 베이스 차라고 본다면 머스탱이나 카마로 같은 포니카류가 더 들어맞지 현실은 아이러니 하게도 86은 손대서 타는 차가 많고 포니카들은 거의 순정으로 타지만.
박준형이 말했지 아반떼N 다른차랑 비교해서 까는 사람들 있는데 큰그림을 봐라 이가격이 이런차 없다 했지 ㅋ
간단한 이야기로 M이랑 격이 다르다. 응 달라. 맞음. 나도 F바디 M2, M4 다 사봤지만 아직 거기 비빌 레벨 아니여. (애시당초 플랫폼도 다르고 급이 다른데 뭐.) 근데 '이 가격에", '이 데일리성에', '이런 유지비로' 라는 말을 붙이는 순간 패왕님이 되버림 ㅋㅋㅋㅋ G바디 M3? 졸라 좋지. ......근데 그거 프로모션 받아도 신차값이 최소 1.15~1.2억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