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벌레들이 경상도가 아닌 타 지역 사투리 어설프게 모방하여
자기들 정체성을 결집시키고 고인모욕을 했었다면
내 인생은 문장 구상 전에 머리가 한번 더 덜 아팠을 듯
멀쩡하게 살아가는데 난데없이 쓰레기들이 우글우글 몰려와서
돌아가신 대통령 성씨를 문장 맺음말에 붙이기 시작하더니
내가 30여년간 사용한 문장들이 꺼내기만 하면 불쾌하고 나쁜 언어가 된 것이
분통이 터졌었고 지금도 기분이 좋지 않지.
그래서 유독 경상도 사람들이 초창기에 일베몰이 때 자기변호를 하려고 애써본 것이고
나도 2어번 일베들 어설프게 말끝에 데지코 뇨뇨 마냥 전 대통령 성씨 붙이다가
ㅗ를 ㅜ로 바꿔서 설치는 것에 대해
내 삶이 부도덕한 것이라 싸잡히는 것에 분노하여 나름 변호를 해 보았으나
돌아온건 너도 벌레새끼랑 똑같다. 꼬우면 쓰지마라 역겹다 였지
그래서 나는 최대한 게시판에선 노가 말미에 붙는 사투리는 없애버렸지
나머지 경상도 사투리는 그대로 쓴다 해도 그 불편한 인간들은 딴지를 안걸테니까.
그런데 문제는 일상생활에서도 말 하다가 말미를 어떻게 끝낼 지 프로세스가 한번 더 도는 경우가
왕왕 생기고 있다는거야.
벌레몰이로 내 삶의 현실감각이 방해받는다고
이렇게 글 쓰면 또 벌레 옹호한다고 하겠지
결론은 언어 오염을 하나의 무기수단으로 쓰는 저질 집단들이 ㅆㅂ놈들이란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