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마비노기) 요즘 길드 들어서 게임 하고 있는데

[빵을만들어봐요]

인게임에서 사람들하고 어떻게 친해지는 지 방법을 까먹어버렸어

옛날엔 나름 분위기 메이커에 정모도 나가고 부길 길마 자리까지 다 먹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어떻게 사람들하고 가까워져야할까 그런 방법이 베일에 쌓인 것처럼 흐리멍텅하기만 하네

그래서 그냥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이정도가 하는 말 전부인듯 아닌듯

바로 전에 하던 게임까진 트위터로 만나거나 인게임 스토리나 떡밥 2차 등등 물빨핥 할만한 구석이 많았던 탓에 할 얘기도 많았는데

마비는 이따금 추억에 잠기면서 그땐 그랬지.. 하는 느낌 정도가 다 인듯

내 커뮤 능력이 개박살 나서 이제 천천히 죽음을 기다릴 뿐인 게이머가 된 건가 하는 생각이 한번씩 고개를 쳐든다

[Liz💄]

이렇게 유게에 잡담글 쓰듯 중얼거리면 대답해주고 그러다가 친해지지 않나

[y@ng]

커뮤능력이 박살난걸까

마비노기의 커뮤니티로서의 능력이 박살난걸까

[강철고추mk2]

다들 나이 들어서 숱하게 치이다 보니 새로운 인연은 조심스러워진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