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유게를 하는 내츄럴 본 씹덕 아니랄까봐 초등학교 시절 첫사랑이 지수(토모요)였다.
지수 중심으로 캐릭터 사진 같은 굿즈를 모으고, 인터넷에서 처음 본 빨간 만화책이 지수가 주인공이었을 정도였음.
문제는
지수=체리(사쿠라) 에게 연애감정을 품고있다는 사실을 만화책과 당시 인터넷 동호회 커뮤니티나 팬사이트, 애니 관련 서적으로 알게 됨.
그렇게 예비 남친이 있는 동년배 여자애(2D)한테 져버린 동심의 트라우마로
그 이후로는 무의식적으로 클램프 작품 속 캐릭터는 러브 측면의 최애로는 누구도 두지 않게 됨.
다만 이 시절 최애의 영향이었는지는 몰라도 이후 애니나 만화, 라노벨의 최애캐가 생기면 묘하게 메인히로인 or 서브히로인 보다는 히로인의 친구나 레이스 탈락 히로인 같은 조연급인 경우가 많았음.
걔네 성전부터 개막장으로 유명했어.
문제는 지금이야 얘들 원래 이랬지 하고 넘기지만 그 시절 초글링 응애가 그걸 어캐 알았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
X에서 코토리가 최애였던 나 불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