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실은 생각보다 쌀쌀하고, 수술대는 딱딱하다
수술복 하나 입고 간호사 따라가는데 꽤 춥더라
수술 들어가기 전에 수술할 부위를 펜으로 표시한다
잘못해서 다른 부위 수술하지 않도록 방지하는 용도
마취 들어가기 전에 머리에 전극 같은 것을 붙인다
뇌파 분석해서 마취 심도 확인하는 장치라는 듯
수술이 끝나고 정신을 차리면 목감기에 걸린 것 처럼 목이 아프다
호흡관을 목으로 집어넣어서 그렇다나
[잡담] 예전에 전신마취 수술하면서 알게 된 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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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및 수술부위 확인은 진짜 중요하지
환자 및 수술부위 확인은 진짜 중요하지
다른 멀쩡한 부위 떼어내기라도 하면 대형사고니까... 수술 직전에 팔찌에 적힌 이름 확인하고, 수술부위도 직접 물어봐서 확인하더라고
그래도 요새 수술대엔 등쪽에 온장판 깔려있을거임
성인수술이면 수술방 온도가 거의 19도쯤 될거, 소아는 20~25도까지도 올리고
난 하반신 마취했는데 미취액이 퍼져나가는 느낌은 좋지않음.. 그리고 의사가 망치질 하는거 직관하는건 정신건강에 좋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