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색 표식의 형제단 " 은 크툴루 세계 쪽에 등장하는 컬트 조직이다
주로 " 하스터 " 를 숭배하는 사제 및 컬티스트가 많은 조직이지만
이해득실이 된다면야 " 슈브 - 니구라스 " 나 그 아줌마를 숭배하는 컬트와 거래하기도 하며
이외에도 " 하스터 " 를 숭배하면서 다른 이들과 거래 및 협력하는 태도나 행동을 많이 보여준다
그렇다고 해서 " 하스터 " 에 대한 신앙심을 저버린다는 건 아니고
묘사나 표현을 보면 어디까지나 거래 이상 , 이하로 생각하지는 않으며
이들이 진정으로 숭배하는 대상은 " 하스터 " 에 한정되어 있는 듯한 내용이 많다
이 컬트 조직은 표면상으로는 우주 및 천문을 연구하는 교수나 학자들의 모임인데
어려운 말이 무지하게 나오는 , 머리가 골때리게 아프면서도
굉장히 열정적인 학자와 교수님들로 보이기 때문에
이들의 표면적인 모습만 본 사람들은 아 학자분들과 교수님들의 모임 같은 거구나 하고 넘어가지
딱히 음침하고 음울한 사제나 컬티스트가 우글거리는 단체로 여기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 이들이 진면목은 어지간한 컬트조차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잔혹한 사제들과
고문 및 살인을 세끼 밥먹듯이 저지르는 컬티스트 암살자들의 조직이다
이들은 " 하스터 " 와 그를 숭배하는 저 우주 멀리서 온 초월적인 외계 종족에게
흑마술과 살인 , 고문 기술을 전수받아 그 세 분야의 전문가가 되었으며 ,
입단 의식조차도 누군가를 죽이지 않고 오랫동안 고통스럽게 고문하는 것이다
단 , 무작위로 잡아서 고문 , 살인하는 건 아니고 특정한 대상만 노리는데
주로 " 이스의 위대한 종족 " , 이른바 " 이스인 " 이 육체를 잠시 빌린 인간을 노린다
이 " 이스인 " 들은 인간의 육체를 잠시 빌려서 인간의 문화 및 역사를 비롯하여
온갖 정보를 기록하는 행동을 보여주고
자기네가 육체를 빌린 인간에게는 적절한 은폐 조치를 하여 원상복귀시켜주는데
이렇게 은폐 조치가 된 인간을 잡아다가 초자연적 & 물리적 방법으로 고문한다
당연히 잡힌 인간 입장에선 이건 뭔 ㅁㅊㄴ들인가 싶겠지만
그럴 새도 없이 온갖 잔혹한 고문에 육체는 물론이고 정신과 영혼까지 탈탈 털리는데
( 온갖 저주와 흑마술을 동원하는 건 기본이라
이거 당한 뒤에는 엄청나게 운이 좋아서 살아있어도 정신나간 폐인이 된다고 한다 )
이러한 방식으로 " 이스인 " 에 대한 정보를 알아내고 , 또 다시 고문할 대상을 찾는다
이들이 이러는 " 이유는 이런 식으로 지구를 침략하는 외계 종족에 대한 준비 " 라 하는데
이외에도 지구에 몰래 와서 광물 자원을 캐가는 " 미 - 고 " 또한 극도로 경계하고 증오하며
자기네한테 흑마술과 고문 , 살인 기술을 알려준 외계 종족을 제외한
나머지 외계 종족 전체를 극도로 경계하고 극단적으로 혐오한다
그리고 그 범위 안에는 " 크툴루 " 와 그 추종자들도 포함되어 있는지라
그쪽 양반들과 이쪽은 서로 죽고 죽이는 것이 일상이라 한다
( 그나마 " 니알라토텝 " 과 연관된 컬트 조직이 중재할 땐 약간 휴전 비슷하게 되었는데
중재하던 " 니알라토텝 " 과 컬트가 손을 떼자 또 다시 피에 피를 부르는 유혈사태가 일어났다고 한다 )
참고로 , 이 " 황색 표식의 형제단 " 은 이러한 행동을 " 인류와 지구를 수호하는 일 " 로 여기고 있으며
" 하스터 " 이외에는 " 신 " 이 아니라 좀 강력한 외계인 정도로밖에 여기지 않는 경향이 강하다
요악하면 " 하스터 " 를 따르는 광신도 , 사제집단 정도가 되겠는데
자기네 계획에 방해가 되거나 , 자기네 이해득실에 방해가 되거나 , 뭔가 꼬리를 잡혔다 싶으면
( 특히 이해득실에 방해가 되거나 " 하스터 " 의 지시가 떨어진 경우에는
외계 종족과 관련 없어도 대량학살을 자행하는데 앞장서서 나서는 모습을 보여준다 )
주저없이 피를 보는 잔혹한 컬트 조직이다보니
다른 컬트에서도 ' 저놈들은 ㅁㅁ야 또리이 ' 하면서 매우 경계한다는 말이 있다
뭐야 누가 황색의왕 2막 극본꺼냈어
그러니까 대충 피어 앤 헝거의 황마법사 같은 거지? 닮은 구석이 있어.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