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봉
유비가 자식들을 저장하지 못한 시절 들인 양자
어찌보면 유비세력이 지내온 오랜 고난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겠다.
그래서 자식없던 유비에게 어찌됬던 세력을 이을 양자를 들인것이나...
유선의 탄생과 조운의 레스큐 아두!때문에 결국 입지가 매우 낮아져버렸다...
거기다가 상용에 있을때 맹달과 싸우다가 관우에게 지원을 주지 않으면서
관우의 죽음의 원인 중 하나를 제공하면서
상용을 소실한후
유비의 명령에 의해 자결함
사실 뒤의 사례에 비하면 자기가 잘못한 것이 있기에 덜 억울하긴 하지만
(사실 관우 지원거부도 차지한지 얼마 안된 상용의 안정화를 이유를 들었던거지만...)
역으로 유봉은 사실상 어떠한 가정을 곁들여도 유선때문에 죽을 수 밖에 없는 처지였음
유비도 관우의 죽음때문에 유봉에게 감정이 생겼을 수 있겠지만
어찌됬건 정치적인 이유로 죽여야 했던지라 유봉이 죽은후 나름 슬퍼함
2. 조앙
조조의 장남
유부인의 자식이었으나 유부인의 사망 후 정부인이 거두어 키움
다른 군주들의 자식들과 다르게 진짜 억울한 죽음을 당한 케이스
죽은 이유를 보면 알겠지만 자신의 아버지를 살리려 자신의 말을 조조에게 주고
자신은 적진에서 희생하게 됨
굉장히 효성이 깊음을 알수 있다.
비틀렸어도 아버지의 죽음에 분노한 조조의 유전자가 아마 조앙에게 간듯?
딱히 조앙에 대한 다른 서술이 없기에 효성이 깊다는 것 이외에는 알 수있는건 없다.
다만 정말 예견해도 없이 장자가 죽은 것은
뼈아픈 것은 맞는듯
다만 조조의 후계자 선정으로 인한 자식들의 눈치싸움에
영향을 끼쳤을까 안끼쳤을까는 필자는 잘 모르겠다.
왜냐면 조앙이 살아있다고 해서 조조가 자식들끼리 경쟁을 안붙혔을거라곤 또 확언이 힘들기도 하고...
어찌됬건 조조입장에선 다른 악행은 몰라도 조앙이 죽은건 굉장히 후회가 되었던 듯함
죽어서 조앙이 와서 물으면 할말이 없다고...
3. 손화
태자인 손등과 그 다음 형인 손려가 죽자 태자가 된 손권의 자식
이궁의 변에 의해 궁에서 축출당하고 손권 사후 다음 정권권력자들에 의해 자결했다.
그 후 자식인 손호는 손오를 멸망시키는데 큰 역할을 함.
의외겠지만 손화는 나름 자질이 있었다.
강성호족인 육씨가 손화에게 충성스러웠으며
나름 손화가 그들을 통해 손권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신하를 다룰 줄 알았다는 것
뭐 사서에 어릴 적부터 총명했다~ 라는 이야기가 적혀있음을 봤을때
자질이 빼어남은 있었으나...
하필이면 손권에게 억울함을 병탄함에 있어서 대리를 시킨게
강성호족인 '육씨'들이었고
손화본인도 종묘사직중 처가에서 쉬다가 걸려서
손권에게 찍힌게 문제였음
물론 그 이외에는 손화가 억울한게 맞으나
억울함을 주장함에 있어서 강성호족의 힘을 빌렸다는게 문제
손권입장에선 호족들이 태자옆에서 권력을 노리고 있다.로 비쳐보일 가능성이 크기때문
물론 신하뿐만 아니라 결격사유도 없는 아들까지 쫒아낸건 문제가 맞긴하다만...
손권도 일이 끝나고 손화의 억울함을 알았는지
넌지시 손화를 다시 태자로 삼을까 했지만
이미 손량에게 후계를 이을 준비를 다한 상황이라 신하들의 제지에
실패하고 만다.
어찌보면 삼군주의 단점을 뚜렷히 보여주는 이들이라고 할 수 있다.
유봉- 오랜 도주생활과 관우에 대한 지나친 형제애
조조- 조조의 거만함과 여색
손권- 신하에 대한 불신과 지나치게 정치적인 시각
상용의 안정화고 ㅈㄹ이고 낙하산으로 상용 꽂혀서 맹달하고 싸우다 요충지인 형주이자 촉군 최고 네임드 관우한태 도움조차 못주다니 유봉 입지가 불쌍한건 맞지만 자기 양아버지에게 관우가 어떤존재인지 알면 걍븅신짓한거지
맹달 최후 생각하면 뭐 유봉은 최소한의 명예라도 건졌지. 극히 최소한의.
사실 손권의 장남인 손등이 워낙 먼치킨이었던지라... 손화가 눈에 안찰만 했지만, 그렇다고 손패와 싸웠다고 둘다 갈아버리는건 아니었지...
그래서 그런지 게임에서도 셋 아들 능력치 평범했던거같음
아들을 대가로 얻을 수 있는 일생일대의 절정
유봉은 바로 그 죽어라 싸운 맹달을 지원하라는 명목으로 파견되었음에도 성질머리 못누르고 싸우다 상용까지 잃었으니 관우를 떼고봐도 이미 중형은 못피하긴했을거야...
조앙은 정말 억울하긴 하지ㅋㅋㅋ 조조 입장에서도 많이 아쉽고
그래서 그런지 게임에서도 셋 아들 능력치 평범했던거같음
아쉐니트
사실 손권의 장남인 손등이 워낙 먼치킨이었던지라... 손화가 눈에 안찰만 했지만, 그렇다고 손패와 싸웠다고 둘다 갈아버리는건 아니었지...
상용의 안정화고 ㅈㄹ이고 낙하산으로 상용 꽂혀서 맹달하고 싸우다 요충지인 형주이자 촉군 최고 네임드 관우한태 도움조차 못주다니 유봉 입지가 불쌍한건 맞지만 자기 양아버지에게 관우가 어떤존재인지 알면 걍븅신짓한거지
실제로 관우 못 도와준것도 문제라곤 하지만 맹달을 욕보인것도 질책받았다고 하니 관우건을 제외하곤 어느정도 스스로 잘못한 면모는 있음 어이없게도 맹달은 유봉보고 도망치라고 했지만
진리는 라면
맹달 최후 생각하면 뭐 유봉은 최소한의 명예라도 건졌지. 극히 최소한의.
뭐 맹달은 연속 캬루짓을 했으니까 당연한거임
촉한 영토나 북벌에서 형주가 차지하는 비중 생각해보면 일단 관우 지원하러 가는게 맞았음. 결국 상용도 못지켰지
상용이라도 쥐고있었음 장안을 양방향으로 압박할수있는데 그것도 날아갔지
엄밀히따지면 관우가 상용병력 끌어다쓰려던게 무리수에 가까움
조앙은 정말 억울하긴 하지ㅋㅋㅋ 조조 입장에서도 많이 아쉽고
그러니 조비 입장으로 보면 장수,가후가 따지고 보면 은인이지
그후 쬬는 밀프NTR 할때마다 아들을 기리며 조앙이라고 울부짖었다고 한다
그런것 치곤 조비가 장수를 많이 꼽줬다는 기록이 많았던거 같은데
https://youtu.be/dDk7sXdA1Cc?si=wwLzWWcI6L0mGbGV 임용한이 이런 의견을 제시 했음. "와전 되었거나 실제로 협박한게 맞다 할지라도 그건 내 편들으라고 했지, 괴롭히기 위해서가 아니라고, 그리고 이게 조조의 귀에 들어갔으면 조비를 가만히 둘거 같냐고?"
하지만 쬰ㅡㄴ 실제로 관도대전에서 오소 알려주며 귀순(?)한 허유도 죽여버렸는걸
허유와 장수를 동일선에 보는건.... 둘 중 조조가 고마움을 강하게 느낀건 장수이니
그렇죠 큰 전쟁을 앞두고 중요전력인 기병전력을 이끄는 수장이 자기 밑으로 와준건데
+진짜 장수가 원소편을 들었으면 조조는 끝났음
유봉은 바로 그 죽어라 싸운 맹달을 지원하라는 명목으로 파견되었음에도 성질머리 못누르고 싸우다 상용까지 잃었으니 관우를 떼고봐도 이미 중형은 못피하긴했을거야...
흑흑 조앙조아앙
유봉이 조앙♡
조앙은 동생들이랑 나이차가 다여섯살은 나서. 어지간히 바보 아니면 낙승이 아닐까. 조조 정실부인이 아들바보였다는데.
대충 따져도 이방과 이방번 정도 차이나려나
5살도 아니고 10살 이상으로 추정
동생들이 집에서 안전하게 지낼때 아버지 옆에서 종군하던 위치였다보니 어지간하면 낙승이었을 것 같긴함.
애초에 조비가 후계자 경쟁에서 승리한 것도 장자였던게 제일 큰데 조앙이 살아있었으면 동생들은 다 기어야지
어릴떄 읽던 책에서는 조앙을 조안민 이라고 쓴곳도 있었는데 대체 무슨 번역이었을까.
조안민은 조조 조카로 조앙 죽을때 같이 죽음
조안민이라는 애도 있었어. 조조 조카인데, 같은 싸움에서 사망함. 즉 조조는 친족을 2명이나 잃은 거다.
흑흑 조앙조앙.. 만생각난다
아들을 대가로 얻을 수 있는 일생일대의 절정
마지막 정리 생각해보니 진짜 그러네
유봉은 외가가 황족유씨라서 ㄹㅇ 유선에게는 위험한 존재가 많았음 ㅠㅠ 정치적으로 복잡해서 제갈량이 강권해서 죽일만 했고 죽기전에 귀큰놈아 외칠만했는데 ㅠㅠ
유봉은 지가 억울할거 없지 않나 현대로 비유하자면 양아빠 낙하산으로 삼촌 도와주라고 보내놨더니 밑에 회사 10년차 직원하고 싸우다가 삼촌 회사 망할때까지 삼촌 안 도와준거 아냐
도와주라고 보낸거아니지않나?
애초에 네임드 2명 보낸게 상용은 적은 군사로도 잠시간 버틸수 있으니 유사시에 관우를 지원하라고 그런거임
아님. 맹달은 상용을 점령하라고 보낸 거고 유봉은 그 맹달을 지원하라고 보낸 거. 둘은 딱 점령 직후에 머물러 있던 거고 관우랑은 전혀 상관이 없음. 관우가 양번 공략하면서 공격병력 지원 요청한 거고
처음 갈땐 상용 점령하는 맹달 도와주라고 보낸건데 유봉 죽을때 "관우를 지원하러 오지 않은 죄"를 물은걸 보면 유봉이 상용에 있던건 맹달하고 싸우라고 놔둔게 아니고 여차하면 관우 도와주라고 상용에 놔둔거일거임
상용 위치상 형주가 털릴 위기면 지원을 갔어야지 결국 상용도 못지키고 이도저도 안되었으니 유봉은 양자 아니었어도 살아남기 힘들었을 거임
연의에서처럼 관우가 죽기 직전에 원병 파견을 거부한 게 아니라 한참 공세를 펼칠 때 '공격 지원'을 거절한 것. 원병 파견 요청은 딱히 했다는 소리도 없고 관우가 그 뒤에 워낙 광속으로 사망해서 할 틈도 없었을듯
일단 틀린건 유봉이 맹달보다 먼저 유비진영에들어왔음. 유봉이 선배인데 맹달이 좀 자뻑이 심한스타일인데 그걸 선배로써 못잡은거.
조앙 살았으면 무조건 후계 줬을걸 원소가 장남한테 안줘서 그 지랄 난거 생각하면 그렇기도 하고 조조가 가후한테 '후계는 조비 말고 조식 줄까?' 하니 가후가 '원소가 장남한테 안 줘서 그런거 기억 안나심?' 하고 넌지시 이야기하니 바로 조비한테 후계 주기로한 이야기 있자나
주긴 줘도 그 과정에서 경쟁을 붙긴 하니까 말이지...
에시당초 경쟁이.들어간 이유부터가 조비의 정통성이 다른 후계자에 비해 확실하지 않고 인성적으러 문제가 았었다는걸 생각하면 조앙은 나이터울 많이 나는 장자에 본처의 자식은 아니지만 본처가 직접 키운 자식으로 사실상 정부인 자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님 기록은 적지만 대부분 인성면에서 고평가 하는 글들이 남아있고 능력적으로도 특별히 나쁜 평가가 없는거 봐서는 그냥 무난하게 후계자였음 에시당초 저 장수때이전부터 조조를 모시고 다니는 역할을 조앙이 했던거 보면 그냥 후계자 취급이였음
유봉은 좀힘들었고. 손등의 죽음때문에 사실 이궁터진거라봐야하고. 조앙은 아마 살았음 무조건이었겠지. 조조가 끔뻑주는 정부인에게 장자취급받았으니. 역시 자식농사가 젤어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