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꾸르 야겜이었는데
대충 여주인공이 코볼트와 전투중 패배해서 소굴로 끌려가서 능욕되는 심플한 스토리임
처음엔 여주인공이 조국에서 자기를 구해줄거라는 희망을 가지지만 점차 그 희망이 꺾여감
시간이 흘러
여기사 같던 몸이 사실상 창녀로 보일 정도로 흉측(?)해지고 정신도 이제 이 코볼트 소굴에 익숙해졌을 무렵(사실상 포로로 잡힌 여자들중 일종의 왕언니 같은게 됨 ㅋㅋㅋ)
문제는 이제 주인공이 너무 재미없다고 ㅅㅅ 해주는 코볼트도 거의 없게됨.
그래서 어떤 인체 실험에 주인공을 써먹으려고 하는데
한 코볼트가 아무리 그래도 ㅅㅂ 이건 아닌듯 이라고 느꼈는지 주인공을 탈출 시켜주려고함
(아무리 코볼트들이 인간을 싫어해도 지들 소굴에서 가장 오래 몸팔고 있던 인간 상대로는 정이 들었나봄)
근데 이것도 실패하고 죽여서 편하게라도 해주려고 했지만 이것도 실패함(...)
결국 주인공은 어떤 실험에 쓰이게 됐는데 그게 뭐 일종의 마력 어쩌고 하는 실험이었는데(세부적으론 잘 기억 안 남)
원래는 좀 쓰다 죽일 목적이었는데 문제가 실험 성공과 동시에 지진 같은게 나서 코볼트 소굴이 그대로 무너져서 소수의 코볼트들만 겨우 탈출하고 나머진 다 죽음
여기까지만 보면 그래도 주인공이 죽음으로 구원받았다고 위안을 가질 수 있을줄 알았는데
실험의 영향으로 주인공은 마력만 있으면 사실상 불사인 몸이 됨>근데 마력은 어디서 구함?> 마물의 정액에는 마력이 담겨있음> 주인공은 소굴이 무너질때도 벌레같은 촉수 마물한테 당하던 중임> 그 촉수 마물은 주인공의 마력을 먹고 생존함> 무한 동력(??????)
지나가는 후일담으로 그 무너진 코볼트의 소굴은 향후 누구에게도 발견되는 일이 없을 거라는 말로 게임이 끝남
그거 보고
"와... 이렇게까지 한다고?" 하면서 충격먹던 때도 있었지...
아 뭔지 알거같다
그 세계관은 진짜 장난 없지
그나마 요번 신작이 비교적 희망차더라
제목 어서 제목 근데 쩡 중에 그런 비슷한 만화 있었는데 죽지않는 모판으로 개조되서 자기 전용 번식 마물 방에 갇혀서 끊임없이 능욕 당하는 내용 자기 운명을 직감하고 방 앞에 철문에다 누가 자기를 발견하면 죽여들라고 글 쓰고 끝나는데
아 그거 나도봄 그것도 좋지 이겜 제목이 나도 좀 헷갈리는데 코볼트 어쩌고 였을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