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호요) 호요버스가 정말 좋아하는 순우리말
바로 '뭇별' 되시겠다.
사실 얘네들이 처음부터 이걸 들고 나온건 아니었음.
그리고 의외로 그렇게 오래 되지도 않았음.
호요버스가 아직 미호요이던 시절 공식적으로 처음 뭇별을 들고 나온건
붕괴3rd의 과거의낙원 영웅 중 하나인 그리세오임.
... 뭇별 어딧냐고?
저 번성이라는 표현은중국어 번성을 그대로 따온거지
근데 저 번성이라는 말은 뭇별과 같은 뜻이야.
까놓고 말해서 번성이라는 단어를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냐? 너네들 그런 말 들어봄? 들어도 기억에 남지도 않지.
뭔 뜻인지도 딱히 궁금하지도 않고. 뭣보다 한국에는 번성이란 표현도 군성이란 표현도 쓰질 않아.
... 아마 이 부분에서 누군가의 피드백이 있지 않았을까? 아님 스스로 반성을 했는지 어땠는지는 모르겠지.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번성을 뭇별로 번역을 했다고 하던데 정작 정식판에서는 번성을 가져다 썼지.
지금와 생각해 보면
나름 저 안에서 운을 맞춘다고 그렇게 번역했을 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번성이라는 표현이 뭇별로 변환되는데는 약간의 시행착오가 있었던 모양으로.
이후 '과거의낙원' 시스템에 그리세오 캐릭터의 각인이 추가되면서
이때부터 뭇별이라는 표현이 처음으로 등장하기 시작함.
이게 생각보다 진짜 얼마 안됐음. 내가 한창 붕괴3rd 하고 있을 시절이라 22말~23초 쯤으로 추정이 되는데
이 때를 기점으로 미호요가 내놓는 게임에 '뭇별'이라는 표현이 겁나 등장하기 시작하더라고.
진짜 맘에 들었나 봄. 그리고 얘네들 말고 쓰는 걸 거의 못 본 것 같음.
사실 나도 뭇별이라는 우리말은 미호요를 통해 처음 알았거든. 어감 자체도 이쁘긴 해.
우리도 잊고 있던 우리 표현을 발굴하는 것.
의외로 이런 일들이 종종 외국계 회사를 중심으로 일어나는거 보면 신기해.
정작 우리는 멋지고 힙하다는 이유를 외국어 표현을 가져다 쓰는데 말이지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