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냉면의 대표주자인 함흥냉면이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북한 함경도 지방을 그 뿌리로 두고 있는데 함경도 지방은 싱거운 이북 음식이라는 통설과 달리 맵고 짠 음식들이 발달되어 있었음
그리고 동해가 붙어 있어서 해산물, 중국과 국경을 두고 있어서 다양한 향신료 등 여러가지 식재료가 풍부했던 지역이기도 했고
근데 지금은 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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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실향민들이 터잡은 부산 밀면봐도 끝임. 육수가 밍밍하긴 애미시벌 밀면 시키고 주전자 물 따라마시면 뻑예 밀면 비벼서 육수 후르릅 뻑이얘얘
그런 기간이 길어지다가 보면 원래의 그 식문화가 다 사라지진 않을까
당연히 사라지지 게다가 중국에 대한 의존도도 점차 심해지면서 전통요리는 사라지고 중국식 음식들이 등장하기도 한대잖아
근데 이북이 상대적으로 남측보다 더위가 덜하니 덜 짜게 먹을수는 있는데 밍밍한게 맞다는건 그냥 개소리지
100년전에도 양념 다 쳐서 먹고 서울이 맹탕이라는 기사가 팩트인데
함흥냉면의 일종인 회냉면도 함경도에서 매운 양념을 회에 무쳐 올려먹었다는게 시초였다고 하니 어딜가든 그냥 맛있어야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