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EBS 교양 프로그램 '위대한 수업'의 섭외에 관한 베스트글이 올라왔는데, 누가 이런 댓글을 써서
생각난김에 정리해봄.
아마 보도자료의 이 부분때문에 이런 걱정 하는 것 같은데
자칭 '깨어있는' PC 페미니즘 세력이 영화 게임 기타등등 온데만데 훈수질하고 똥뿌리는 상황에서 노파심에 걱정할수는 있는데
솔직히 위대한 수업 출연진 알면 허황된 걱정같아서
말 나온김에 정리해봤음. 모든 강의는 유튜브로 '무료 공개'되어있어, 영상 링크도 첨부하니 관심있는 유게이들에게 도움이 되기 바람
시즌1의 저자 중 일반인들이 가장 친숙할 듯한 마이클 샌델.
'정의란 무엇인가'로 국내외에서 많은 반향을 일으키며 기사도 많이 나왔다. 물론 그래도 간혹 가다 모르는 사람이 있을 수는 있지만.
유게에서 많이 도는 짤의 이분이다(....)
다음으로는 '맨큐의 경제학'저자 그레고리 맨큐.
맨큐의 경제학은 전세계 경제학부에서 교과서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책이다. 수학으로 비유하자면 '수학의 정석'같은거.
이외에 리처드 도킨스같은 (일단은)유명인도 강의를 했는데
이기적 유전자와 엔트로피 등 세간의 화제가 된 책을 여러권 써내기도 했지만, 아직까지도 학문적으로 열띤 논쟁이 이어지는 중이기도 하고
뭣보다 리처드 도킨스 본인부터가
요새 상태가 좀 메롱해서 뺐음.
시즌1의 성공에 힘입어
시즌2부터는 베글의 '섭외 방식'이 빛을 발해
세계 유명 석학들이 대거 강연했는데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인 동물학자이며 환경운동가
제인 구달을 시작으로
그의 학파를 따로 부르는 명칭이 있을 정도로
현대 철학하면 빼놓을 수 없는 거장, 슬라보예 지젝
사회책에서 이름 한 번 쯤은 들어본 '총, 균, 쇠'의 저자
제레드 다이아몬드
영화 '타이타닉'과 '아바타'의 감독
제임스 카메론도 연단에 섰다.
이런 상황에서, 댓글 말대로 '특정 세력'을 비?판?을 수용해
콩코드 개발자나 흑인 트랜스 여성으로 강연자를 꽉꽉 채운다?
예를 들어 그런 사상의 누군가가 영화 관련으로 강의를 하려면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기록을 두 번 갈아치운 이 분을 능가하는 업적이 있거나 최소한 대등해야 한다.
설령 'PC가산점'을 업고 한 두 명이 연단에 선다 해도
아니면 출연진 중 그러한 사상을 가진 사람이 간혹 있을수는 있어도
그런 사상 가진 특정한 성별과 연령대로 채워진다?
공영방송 EBS에선 쉽사리 일어날 것 같지 않음.
외근 중 늦은 점심 먹고 잠깐 유게 보는데
저 댓글에 급발진해서 월루하면서 이거 쓰고있는 내가 유머
유튜브나 볼텐데 뭔 ebs 보는척은 ㅋㅋ
??? : 엄마집에 나와서 현생을 사세요;;
애당초 피시충 거리는 컬처워리어가 비빌 언덕이 아닌데 ㅋㅋ
최소한 조1ㅈ밥을 섭외하지는 않겠지 ㅋㅋㅋㅋ PC 가산점을 적용해도 특정한 성별과 연령대의 애들 중에 네임드가 있나? 그냥 선동과 날조로 SNS활동 말고 못하는 조1ㅈ밥들 천지인데
'고인의 생전 개쩌는 플레이'도 다큐멘터리 인트로로 집어넣은 곳이니까ㅋㅋ
나 이거 보고 맨큐가 아직 살아있는걸 알았음...
나 이거 보고 맨큐가 아직 살아있는걸 알았음...
애당초 피시충 거리는 컬처워리어가 비빌 언덕이 아닌데 ㅋㅋ
루리웹-0551665402
유튜브나 볼텐데 뭔 ebs 보는척은 ㅋㅋ
최소한 조1ㅈ밥을 섭외하지는 않겠지 ㅋㅋㅋㅋ PC 가산점을 적용해도 특정한 성별과 연령대의 애들 중에 네임드가 있나? 그냥 선동과 날조로 SNS활동 말고 못하는 조1ㅈ밥들 천지인데
??? : 엄마집에 나와서 현생을 사세요;;
'고인의 생전 개쩌는 플레이'도 다큐멘터리 인트로로 집어넣은 곳이니까ㅋㅋ
저건 상업적이니까 개무시하고 올릴수있는거 아니냐하는 사람에게 켄로치감독에 수상실적 보여주고 여기에 비견하는 사람 흔하냐고 물으면될듯
저기가 아무나 수업할 수 있는줄 아나 ㅋㅋㅋㅋ
시즌1에 주디스버틀러를 올렸는데 인맥으로 콩코드교수님 같은걸 올릴수는 없을걸?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