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안 심상세계에서 갑자기 멘탈 깨져버린거
스토리 볼 땐 어? 갑자기? 싶었는데
이후에 말하는거 보면 분명 교주 마음을 읽은거는 맞는데
그동안의 기억을 읽었으면 당연히 영춘이 만난 부분도 봤을거고
당장 생각하는것만 봤어도 거짓말은 아닌걸 알았을테니
'뭐야 왜 거짓말이 아니지? 세계수님은 분명.....' 하는 순간
죠안에게 힘 내려줬던 존재가 '실패했구나 죠안' 이러니까
멘탈 바로 깨진거는 납득이 되긴 함
근데 나 같은 사람을 위해서 좀만 더 설명해줬음 좋았을텐데
다시 한번 생각하면 뭔가 떠오르는
내 생각에는 조안이 의심을 하면서 흔들리자, 교주가 바로 조안의 생각을 읽을려고하자, 바로 손절을 쳤는데, 여기서 중요한건 의심을 해서가 아니라, 교주가 생각을 읽을려고 했기 때문임, 아마도 죠안에게 지시를 내린 존재가 사실은 세계수가 아니라 다른 무언가 인데.. 교주가 생각을 읽으면서 자신의 정체(죠안에게 지시를 내리는 존재)가 밝혀질것 같아서 바로 손절한게 아닐까함. 만약에 진짜 세계수 였고, 죠안이 잘못해석해서 사고를 친거면, 그렇게 대놓고 쓸모없다고 하지 않았음. 아마도 자신의 정체가 들키기 때문에 죠안을 손절한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