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노스포 두줄평
애정을 갈구하던 소시민 아서 플렉의 일생을 담은 영화
블록버스터보단 다큐멘터리
이후엔 스포 있음
내용이 너무 숨막혀서 완급 조절을 해야하는데, 아서의 상황은 조절이 될 정도로 밝은게 아니거든
그렇다고 무작정 밝은 스토리를 넣어버리면 극이 전달하고자 하는 서사가 망가져버리니까
아서의 망상(혹은 간혹가다 있는 밝은 장면들)을 뮤지컬의 형태로 보여주면서 분위기를 조절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임
리에게 휘둘리는 아서도 이해갔음
1편에서도 나왔듯 애정을 갈구하던 아서가 자기만을 바라봐주는 여성을 만난다?
아서가 그걸 참을 수 있었다면, 살인도 안했을것
개인적으론 호불호가 갈릴지언정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함
1편 평가가 부담스러웠다면 아서 한명 바보 만들었으면 끝나는데 쉬운 길 택하지 않고 꾸준히 사회 비판적인 메세지를 전하려 한 건 좋게 봄 사회 마이너리티에서 꾸준히 조커가 나올 거라는 결말도 섬뜩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