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합본으로 리마스터 된 거 사볼까 하는데,
근데 내가 drpg라고는 해본 게 루프란 밖에 없는데,
이건 던전 탐험하는 건 재밌는데 중간 중간에 있는 대사 파트들이 너무 유치하고 지루해서,
그리고 결정적으로 육성 시스템이 너무 귀찮고 복잡해서 하다가 관뒀음
그냥 별다른 제한이나 제약 없이 정해진 캐릭터들로 던전만 오지게 후벼파는 식의 게임이었으면 끝까지 재밌게 했을 것 같은데...
암튼 그래서 세계수의 미궁 시리즈는 어떠함?
이것도 막 루프란처럼 복잡하고 귀찮은 육성 시스템이려나?
대사가없음
대사가 그냥 없다시피 함 ㅋㅋㅋㅋㅋㅋㅋㅋ 스토리가 싫으신 거면 오히려 잘 맞을 수 있음
거의 '당신들은 ~를 발견했다. 이것은 아마 마을에서 들은 ~일 것이다' 정도 묘사가 끝이고 마을에서 나누는 대사도 상대 NPC 대사만 나오지 님의 캐릭터가 하는 대사가 없음
1. 신세계수 스토리모드가 아니라 세계수 1,2,3 리마스터면 특정 직업의 유닛을 선택해서 육성하는 식이라 '주인공'이 없음 따라서 캐릭터성이 드러나는 부분은 없을거야 2. 루프란처럼 키운거 리셋해서 또 키우고 해야 하는 정도까진 아님.
세계수가 위저드리류의 근본에 가까워서, 루프란처럼 복잡하진 않음. 대신 5인파티 고정이라 캐릭터 다양하게 육성하고 싶으면 이 부분이 좀 아쉬울 수 있음. 스토리 있는 거 하고 싶으면 3DS로 나온 신세계수의 미궁 해야함(스위치엔 미이식)
오히려 네가 복잡하거나 번거롭다 생각할 수 있는 건 지도를 그려야한다는 거? 이게 이전 시리즈들은 화면이 2개로 분할된 DS류에 최적화되어서 지도 그리기 편했는데, 스위치는 한 화면에 2개 분할해놔서 불편함.
다들 상세한 답변 너무너무 고맙다!!! 종합적으로 루프란 같은 복잡한 육성 시스템은 딱히 없나보네 막 중간 중간에 유치한 대사들도 세계수 쪽은 아예 스토리랄 게 없는 게임인 듯 싶고 그렇다면 이건 사서 해봐야겠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