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광기와 숭배에 먹혀서 대중을 이끌고 혼란함을 퍼트리는 조커가 되느냐
아님
이유없는 불합리의 연속된 공격속에서 살지만 그래도 남한테 피해 안주고 웃음을 주며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아서로 남느냐
감독도 알고 있을꺼임.
결말을 소시민적인 정신병있는 불쌍한 주인공으로 끝나면 어떤 반응일지.
어떻게 보면 감독과 아서는 비슷해보임.
아서는 조커를 잡을수 있지만 남한테 피해주며 선동하는 무질서한 삶을 포기했음.
감독은 조커로 흥행과 평가를 높이 받을수 있지만 혼란의 주인공을 없애는 선택을함.
영화 전개도 나름 좋아서 나쁘지는 않았음.
가장 맛있는 부분을 채소 요리로 대체한 맛이라서 조금 아쉽긴함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