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부분에서 작가가 무리수 너무 많이 뒀네"
"아 그치그치"
"SF 치고는 과학적 고증 겁나 허술하네"
"아 그치그치"
"군사적 전략전술이 개판이네."
"아 그치그치"
"작가가 민주주의 존나 싫어하나보네"
"알못 씹새1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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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적 전략전술이 개판이네."
"아 그치그치"
"작가가 민주주의 존나 싫어하나보네"
"알못 씹새1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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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문제많은 민주주의 vs 완벽한 절대자의 제국주의 싸움이었나 아마 근데 이게 얼핏보면 와 제국주의 와 하는데 좀 더 들춰보면 '제국주의가 왕이 킹 세종쯤 돼야 겨우 민주주의랑 서로 비빌 수 있다' 는 생각이 들거든
철인정치하는 황제+역대급 인재풀을 가진 전제군주제와 인간쓰레기 정치인들+원맨 억지캐리하는 민주정이 붙어서 전제정치제가 민주제를 끝장내지 못하는 내용이라고
기념 수건.
뭐 민주주의의 맹점을 드러냈다고는 볼 순 있는데 민주주의를 싫어하느냐와는 전혀 다른 이야기지
민주주의에 대한 찬가 그 자체인데 ㅋㅋㅋ
"30살 미만 애송이들은 빠져라" 뷰코크 장군님 충성충성
+요절하면 갓난애가 1인자가 된다... 처음 읽었을 때도 좀 긴가민가 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그게 진짜 크리티컬이었음.
민주주의에 대한 찬가 그 자체인데 ㅋㅋㅋ
기념 수건.
저거 가지고 싶다
이래저래 문제많은 민주주의 vs 완벽한 절대자의 제국주의 싸움이었나 아마 근데 이게 얼핏보면 와 제국주의 와 하는데 좀 더 들춰보면 '제국주의가 왕이 킹 세종쯤 돼야 겨우 민주주의랑 서로 비빌 수 있다' 는 생각이 들거든
철인정치하는 황제+역대급 인재풀을 가진 전제군주제와 인간쓰레기 정치인들+원맨 억지캐리하는 민주정이 붙어서 전제정치제가 민주제를 끝장내지 못하는 내용이라고
룻벼
+요절하면 갓난애가 1인자가 된다... 처음 읽었을 때도 좀 긴가민가 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그게 진짜 크리티컬이었음.
그래서 결국 엔딩에서도 입헌군주제와 의회정이 도입되는걸 암시함 초인군주와 민주주의 사이에서 결국 타협점을 찾아낸게 그거 아닐까 생각하지만 작가의 후기작인 아르슬란 전기를 생각하면 으음...
라인하르트 역시 숙청을 통해 황제 자리에 등극한 경우라서 본인의 카리스마가 흔들리면 제국이 십창날 수밖에 없었음 작중 라인하르트 측근들이 죽지 않았다면 은하영웅전설판 디아도코이가 난립했을거임
흔히 보이는 썩어빠진 민주국가 vs 수백년에 한번 보일까 말까 한 초인이 이끄는 전제국가
그것도 아님 그냥 최종결론은 전제군주제는 절대 민주정에 비빌 수 없다가 결론임. 대결은 전제군주제가 승리하지만 작중에서 전제군주제의 구조적 모순을 끊임없이 짚어냄. 심지어 시작부터.
뭐 민주주의의 맹점을 드러냈다고는 볼 순 있는데 민주주의를 싫어하느냐와는 전혀 다른 이야기지
"30살 미만 애송이들은 빠져라" 뷰코크 장군님 충성충성
은영전 첨볼때 30대 미만이라.. 한참남았내... 였는데.. 이제는 마지막권 브륜힐트 강습전(?) 최종전 참가 쌉가능... ㅠㅠ
난 이거 라인하르트를 완전체로 빨아주니 제국주의 시절 일제 옹호라는 논리를 유게에서 직접 본적있음
뭔 헛소리냐 키배했는데 그쪽 논리가 진짜 민주주의 옹호라면 그럼에도 자유행성동맹이 이겼어야 했다고 주장하더라
사실은 완전체인 라인하르트를 갖고서도 결국은 제국주의는 실패할거라는 걸 보여주는 소설인데말이지.
작가가 창룡전에서 일본제국을 존나게 두들겨팬 걸 못봤나보네.
그런 샛기들이 작중에서 선거 때문에 무리하게 제국령 침공하면서 입만 터는 샛기들임 없는 국력 올인한 전투물자 + 인적자원 죄다 박살났는데 뭘 가지고 이김
나는 후방주의가 더 좋더라
그래서 민주주의가 제국에 발렸죠?
작가 민주주의 엄청 싫어 하는거 같은데?
오히려 이정도로 잘난새끼 아니면 독재하지마라에 가깝지
양웬리 꼭 그렇게 일찍 죽여야 했냐!
군주제를 알고싶으면 재벌 3세들을 참고하자잇
고개를 들어 몽규를보라
오우 ↗되겠는 걸?
인민이 인민을 해쳐서 멸망으로 치닫는걸 지켜보기 vs 완벽한 절대왕정
오로지 이 장면만으로도 은영전은 가치가 있음.
전제군주가 존나 잘나도 부패한 민주정을 못끝장냄
그치만 졌죠?
??? : 그러니까 라인하르트 같은 철인정치가 짱짱맨이라는거지?
그 라인하르트가 불로불사 유지하면서 타락하지도 않고 계속 정치하면 짱짱맨 맞음.
양 웬리 씨1발아 좀 제발 한번만 눈 딱감고 정부 명령 무시하고 라인하르트 좀 죽이라고
독자가 원하는 사이다지만 그걸 실제로 할 경우 작품의 주제의식을 똥통으로 처넣게 됨
민주주의의 영웅이라서 못 함.
그걸 할수있으면 양원리판 공익이 버스를 20번 혼자타는 거 가능해짐 ㄲㄲㄲ
양이 나중에 율리안에게 고백한 바에 따르면, 문민통제에 따라야 한다는 건 대의명분이고 양은 누구보다도 라인하르트의 능력과 거대함을 인정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를 죽이는 책임을 감당하기 힘들어서 도피한 면이 있다고..
양웬리가 그런사람이었으면 영웅이 아니라 독재자가 됐겠지
양이 라인하르트 딸 기회가 있었나??
버밀리온 성역회전이었나. 양함대 주력이 브륜힐트 사거리에 넣었을 때 하이네센을 힐데랑 미터마이어가 장악해서 동맹 정부가 무조건 전투 중지하라고 명령 보냄.
그렇군 감사감사
???: 엥 은영전 그거 완전 제국주의 찬양하는 불쏘시개 아니냐 으
작가가 아르바이트 겸해서 썼던 소설이 대히트해서 결말까지 냈다는게 대단했지.. 그 이후에 썼던 소설들은 제대로 결말을 낸것이 별로 없다는 사실까지 본다면 말이야.
연대표 설명해주는 영상보니까 독재자 아래 수백억이 학살당해서 이를갈고 생존자들이 탈출해서 자유행성동맹이 생긴거드만
난 은영전 엔딩은 단순히 독재가 민주주의에게 승리한게 아니라 반대로 두 진영의 군사적 충돌이 끝나고 융화됨으로 인해서 자연스럽게 은하제국 내에도 자유 민주주의의 영향이 퍼져나가는걸 암시하는 엔딩이라고 이해했음 냉전시대에 마르크스나 사회주의 얘기하면 빨갱이로 몰렸지만 소련이 붕괴된 후로는 오히려 그런걸 자유롭게 떠들수 있는 사회가 된것처럼
당장에 그 철인 황제조차 제국의 병폐가 쌓인 것에 대해서 반기를 들고 계승을 한건데 본인이 요절해버린 다음에 철인과 많은 인재가 이어질것인가? 라는게 진짜 의문이었지 당장에 많은 인재 중에서 의견 갈린다고 반란까지 났으니... 당장에 1세대만 해도 이런데 2세대부터 정상적으로 굴러갈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지
어릴땐 팔콤 영웅전설 검색하면 이거나와서 짜증났는데
이게 은영전이 원래는 짧게 끝낼 소설이였는데 인기 끄니까 길게 잡아 늘려서 멀리서 보면 제국이 자유행성을 계속 패는 내용처럼 보이게끔 된 걸로 아는데 그래서 자유행성은 초반부터 망하고 제국은 그 밸런스 잡으려고 그 빨간머리 누구지 걔를 죽일 수밖에 없었다고
ㅇㅇ 작가가 글쓰다 보니 1권에서 동맹 쪽 장군들 다 죽여버려서 다시보니 당황했다는 거 유명하지 ㅋㅋㅋ
작중 민주주의 제도가 이상한 건 맞어. 의회가 제대로 등장한 적도 없이 최고평의회 11인만 줄창 나오는 괴상한 제도라. 심지어 이 최고평의회가 각각 다른 당적의 정적들이 한데 모여서 머리싸매는 거 보면 이게 행정부인지 상원인지 구분도 안 되고...
그건 소설 내용에서 중요한 표현이 아니니까 결국 이 작품은 극도로 단순화한 우화적 표현물인데 그런 묘사가 추가되면 내용이 복잡해지고 표현하고자 하는 바가 모호해짐 해당 묘사가 이상하다 하더라도, 실제 현실에서 충분히 일어날법하고,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니까.
마치 대전기 대본영...
양이 보급 부대 전멸시킨 뒤로 방어만 해서 자기가 진거라고 찌질대던 말콤 와이드본을 미화한 후지사키 류판 보여주면 피 토하고 쓰러질걸
라인하르트를 완벽초인으로 설정하고 동맹측에 온갖 억까를 가해도 결국엔 민주주의가 살아남는 스토리인디...
소설 너무 오래되어서 기억이 가물한데.. 마지막에 제국이 이기지 않음?
제국이 이기는건 이 소설에서 중요한 내용이 아님 위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제국이 이겼으니 민주주의에 대한 찬가가 아니라고 하는건 진짜 소설 안본거거나 의도적으로 해석을 개판친다는거
제국과 동맹의 전쟁은 제국이 승리하지만 이건 마지막이 아니라 꽤 일찍 벌어지는 일임 동맹이 점령당했음에도 동맹 측 주인공 양 웬리를 따르는 일파는 이제르론 요새로 탈출해서 독립 신정부를 세우고 군사적 열세인 상태에서 계속 제국과 싸움을 이어나감 여기서 거의 판정승 가까운 결과를 내고 최종적으로 제국으로부터 민주주의 정부의 자치권을 인정받고 작은 나라를 세움 그리고 제국은 동맹 본토까지 지배해 가장 큰 영토를 얻기는 했지만 그 뒤에 벌어진 내전으로 정치가 불안정해지고 2세대 인재들이 1세대만 못한 모습도 많이 보여주고 무엇보다 카리스마로 통치하던 황제가 이른 나이에 요절해서 미래가 불투명해짐 그리고 그동안 제국과 동맹은 남북한 관계처럼 서로의 정치이념을 절대 인정하지 않는 주의였는데 마지막에 제국 황제가 죽기 전에 작게나마 민주주의 국가의 자치권을 인정해줌으로 인해서 이런 이데올로기 갈등이 많이 완화됨을 암시함 압제가 아닌 평화 통치로 인해서 제국에 흡수된 동맹 사람들이 품고있는 민주주의적 사고가 앞으로 제국쪽에도 많이 흘러들어가 침투할 것은 명백해 보임
... 일단 은영전은 민주주의를 긍정했건 부정했건 모델이 일본식 민주주의를 일반화 했다는 건 너무 명백해서... 세계에서 이정도로 국가적 위기사태에서마저 민주정치인=관료 혹은 인기투표라는 발상은 일본 아니면 나오기 어려움... 왜냐하면 엥간한 나라에서는 민주주의를 위해서 피를 흘린 경험이 더 많거든.... 그리고 그런 상황에서는 미국에서 말하는거마냥 필연적으로 민병대나 의병이 등장하고 등 뒤에서 총알이 안 날아올수 없음.
의병(우국기사단) ...
도주해서 민주국가 만들었다 여기까지는 좋은데, 마커스 래비커 같은 이런 도주자/해적 민주주의 논의에서 보면 알수 있듯이 오히려 이런 민주주의가 절대왕정보다 더 약자에게 가혹할 가능성이 큼... 왕의 권위도 무시하고 차라리 극한 상황으로 뛰어들길 주저하지 않는 사람들의 모임이라서 1인분 못하는 사람은 더 급격하게 도태됨. 왕도 나를 어떻게 못했는데 니가감히? 라는 발상이 거저 주어지지 않은 민주주의에서는 당연한거라...
아, 의외로 그건 민주주의 요소는 맞지. 근데 걔네들이 kkk처럼 진짜 미쳐날뛰는게 아니라 걍 ㅂㅅ으로 그려지는것도 일본스러움.... 일본을 실제로 226이라는 파쇼 쿠데타가 천황이 그만하라고 해서 뇌정지 하고 해체된나라라...
일제가 파시즘 국가가 아니라는 대부분의 서구 학자들 주장이 "일본제국은 민족국가나 민주국가도 달성을 못했는데 무슨 파시즘을 했다고 그러세요.... 걔네는 중세 절대왕정도 하다가 말았어요" 라는 식으로 진행됨....
라인하르트는 별로 완벽초인도 아니고 솔직히 군사적재능제외하면 정조만도 못한놈이라
그럼에도 민주주의
맞지않나? 민주주의의 폐해가 봉건제국 폐해보다 심해서 망하고 민주주의 정신을 이어가는게 군인이라고 하면 뭐...
작중배경이 제국력 490년 민주주의 체계 은하연방에서 ssr 초인 정치가 루돌프 뽑혔다고 주요 직책들 겸직시키고 권력 몰아주고 다해주세요 했다가 루돌프가 황제 자칭하며 제국 세워버리면서 세습군주제와 문벌귀족들 밑에서 490년동안 억압받다 라인하르트 라는 ssr 초인이 구체제 인물들 싹 숙청하고 나서야 좀 살만해지는 내용이니 라인하르트 패거리 미화만큼 브라운슈베크나 프레겔 같은 문벌귀족들 ㅂㅅ짓도 유독 부각시키는거 보면 봉건제국 찬양은 적어도 아님
다른 잘못 핀트 잡고 있네. 은하영웅전설의 메세지는 "종교인 반대"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