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정한건 아닌데
꿈에서 내가 샤워할려고 샤워실에 들어갔다가 씻고있던 하루카랑 마주침
놀라서 미안하다고 하고 바로 나갈려고 뒤돌어서는데
하루카가 달려와서 날 꼭 껴안음
그러면서 급발진으로 고백박기 시작함ㄷㄷㄷ
하루카라면 내가 블루아카이브에서 좋아하는 학생 top 10안에 드는 애인데
그런 애가 알몸으로 날 껴안고 유혹하니까 정신이 녹아내리는것 같이 느껴짐
말라서 그런지 몸은 좀 딱딱했는데 가슴은 말랑하고 따듯한게 느껴지더라....
근데 갑자기 현실에서 좋아하는 애가 생각나서 꿈속에서나마 선을 넘을 순 없다는 생각에
미안하다고 하면서 뿌리치고 도망침...
도망치다가 아루한테도 덮쳐질 뻔했는데 아루는 무슨 거기가 뒤틀린 부패의 밤송이 마냥 시커멓고 징그렇게 생겨서
성병 이전에 진짜 닿는 순간 내 몸이 썩어버릴거 같은 느낌이 들어가지고 놀란 나머지 깨버림
살다살다 별 꿈을 다 꾸는구나
몽정했구나 게이야 팬티 세탁하러 가라
으으 이게 유게?
아루한테 왜그래...
이거 아혐이야
몽정했구나 게이야 팬티 세탁하러 가라
안했음 뽀송함....
으으 이게 유게?
나도 충격이야....
아루한테 왜그래...
이거 아혐이야
유게이 몽정했구나 이해함 얼른 샤워하고 뒤처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