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동~도마동 구간 천변쪽 도로인데
몇년간 러닝뛰면서 개판도 이런 개판이 없다 싶은 구간이였거든.
빌런들만 좀 꼽아보자면
-1. 야간 신호무시 과속차량 다량출몰 구간-
진짜 자정 시간 정도부터 해서 초록불이 켜지든 말든
신호 개무시하고 지나가는 인간들 ㅈㄴ 많음.
진짜 초록불 켜져도 차 오는거 반드시 확인해보고 지나가야 하는 경우도 많고
심지어 사람 지나가는데도 밟는 씹새들까지 존재함... 그래서 천변쪽에 나가려면 그냥 뛰어가는게 좋음..
근데 이와중에..
-2. 무단횡단 빌런들 다량출몰 구간-
...도로 폭이 막 긴편이 아니라 무단횡단하는 사람이 그냥 신호 기다리는 사람보다 많음..
특히 어르신들 그 느리적한 걸음으로 어떻게든 무단횡단하는거 볼때마다 무슨 배짱인가 싶음..
나는 신호 기다리면서 나가시면 안된다 눈치줘도 ㅈ까라 나는 간다하는 경우도 많음..
진심 대전에서 저정도 도로폭에 무단횡단 제일 많이 하는 구간이라 생각될 정도..
-3.새벽 시간 출몰하는 광인들-
말로 설명하기 힘든 광인들이 출몰함, 특히 이건 나이대 안가리고 마찬가지임..
전동킥보드 타고 하이바 안쓴상태에서 역주행하는 광인들이나
자전거 타고 차량뒤에 붙어서 뭔 슬립스트림을 노리는 돌아이나
개조된 외발 전동휠인지 무지하게 빠른데 두 손 주머니에 넣고 프리저 빙의해서
타고가는 인간부터 그 과속하는 차량들 있음에도 와리가리 치며 바이크 타는 놈들까지
왜 단속을 안하는지 의문임.
그밖에도 애.새끼들 천변 자전거 도로에서 노인들에게 아슬아슬하게 붙어서 전킥으로 스치고 가거나
배달한답시고 전동스쿠터가 아닌 스쿠터 타고 자전거 도로 질주하는 배달빌런이나
도로에 개를 풀어라를 시전하는 견주등
솔직히 동네가 노후화 됐다고 해도 이렇게 개판일까 싶은 곳임..
언젠가 일어날 사고였다고 봄.
뉴스 나왔으니까 이제 단속 좀 하는 척 할지도
.....할지도 모르겠다 저동네 경찰들은 ㄹㅇ 인력부족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