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웹소설 아님.
2010년, 대여점 시절에 출판된 소설이 2018년에 웹소로 재출판 되었고.
마지막 장면의 임팩트 때문에 뒤늦게 밈으로 유명해져서 웹소로 알려진 것.
애초에 작품 자체가 과거 겜판에 가깝지, 웹소 테이스트와는 많이 다르다.
2. 의외로(?) 복선 회수가 깔끔했던 작품임.
갑자기 급발진으로 아 시-바 꿈 결말을 낸 게 아니라.
의외로 초반부터 후반부까지 결말에 대한 복선을 계속 숨겨 두고 있었음.
대여점 당시, 판매량 부진으로 복선조차 없이 날림결말을 냈던 작품들과 비교하면 선녀급(..)임.
3. 작가는 절필하지 않았음.
독자들의 시선이 무서워서 절필했네, 도망갔네, 어쩌네 이런저런 루머가 많았지만.
웹소설 시대로 넘어온 이후에도 다른 작품들을 2편이나 더 연재했었다.
다행히(?) 샤이닝 로드와는 다르게 두 작품 다 무난하게 결말을 엔딩을 낸 편.
4. 웹상에 퍼진 유행어는 사실과 다름.
'형님 이새끼 웃는데요?' '냅둬 좋은 꿈이라도 꾸나보지' 는 밈으로 퍼지면서 각색된 버전이며.
원본 대사는 '저, 선배님...' '이새끼 웃고 있는데요?'로 애초에 '형님'이란 인물의 답변이 존재하지도 않았다.
아무래도 원본 버전보단 왜곡 버전이 더 찰져서 그런지, 그쪽이 원본인 것마냥 퍼진 것.
당시 책방에서 본 입장에서 말하자면 솔직히 그게 떡밥인지도 몰랐음 그냥 아 ㅅㅂ 꿈으로 느껴졌음
솔직히 나도 지1랄 맞게 느껴지긴 했는데. 커뮤에서 밈화 된 것처럼 역대 최악의 작품이니 뭐니 하는 소리를 들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함. 왜냐면 그때 당시엔 그것보다 못한 작품들이 널리고 널렸었으니까...
그건 인정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쨋든 엔딩 임펙트하난 대단한작품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