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 좋았네
난 뇌경색은 아니고 뇌츌혈인데 학원에서 쓰러져서 있는데 부모님 오셔서 119 불러서 병원 가는데만 얼추 10시간걸림...mri 찍는데 옷 잘라야된다고해서 이거 아깝게 왜잘라요 이러고 내가 내옷 겨우 한손으로 벗고 mri 찍고 판독에서 hemmorhage라고 말하는고 듣고 정신잃음.
부모님이 나 발견한게 아침이었고 밤 10시정도에 쓰러져서 그때까지 체감상 한 3시간지난줄...
뚜따는 안하고 관넣고 배액술 하고 바로 깨어나긴 했음. 혈종 40cc뺌...
우울증이 왜 무섭냐하면 , 경증일때는 병식이 없어서 그냥 참다가.
중증이 되면 생활습관처럼 변해서 그대로 악화일로를 걷게 됨. 최소한의 정신분석이나
상담심리쪽에 대한 지식이 있으면 셀프점검을 통해서 자기 상태 체크가 되는데 대부분
그런게 없기 때문에 중증 우울증에서 나타나는 온갖 증상으로 주변과 갈등을 빚다가
병원에 반강제로 끌려가면 다행이고 , 대부분 그냥 방치상태로 계속 악화됨.
그렇게 몇년 지나면 정신병동 하나 탄생하는거임.
내가 후자인 타입 응급실가서 의사한테 "잠깐 반신마비가 오면서 언어장애가 왔는데 한 2시간 있으니까 괜찮아졌어요." 라고 말하니까 풀코스로 돌려주시면서 응급 중환자실로 보내더라
님아 병원은 리스폰 장소가 아니에요....
일시적인줄 알았지 지금은 뇌경색 최종판정 받음
이거 맞음.. 내가 그랬다가 지금 2개월째 우울증약 먹는중임..
무서운 말을 되게 가볍게 하는 타입이네
어쨌건 마음이 아픈 것도 그저 병일 뿐이니 제발 병원에 가자.
사실 우울증은 환경문제(가정환경, 직장환경 등)가 커서 약만 먹는다고 변하는 것도 아닌게 있다보니 원인을 제거하지 않는 이상 어쩔 도리가 없어... 그래도 약 안먹는것 보단 먹는 게 좋긴 함
이거 맞음.. 내가 그랬다가 지금 2개월째 우울증약 먹는중임..
내가 후자인 타입 응급실가서 의사한테 "잠깐 반신마비가 오면서 언어장애가 왔는데 한 2시간 있으니까 괜찮아졌어요." 라고 말하니까 풀코스로 돌려주시면서 응급 중환자실로 보내더라
이짜슥
님아 병원은 리스폰 장소가 아니에요....
캣타워
일시적인줄 알았지 지금은 뇌경색 최종판정 받음
이건 너가 이상한건데...반신마비?
이짜슥
무서운 말을 되게 가볍게 하는 타입이네
심지어 운전중인데 반신마비가 왔지
와 부산풀코스보다 확실한 종합병원 풀코스
그때 의사가 1초만에 얼굴이 굳어지면서 처리하는걸 봤음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못본 표정변화였다
진짜 죽다 살았네 ㄷㄷ
그저 세상 귀찮은 얼굴로 어떻게 오셨어요 하는데 증상 듣자마자 얼굴 싹 바뀌는거 보면... 어우..
?어 수술은 받은거지?
막하진 않아서 지금은 약물처치로 정상적인 생활중 정말 일시적으로 신호가 온 후에 처치를 해줘서 막히진 않았음
뇌경색 최종도 약물로 어느정도 긴급 치료가 되는구나,,,,그나마 다행이긴한데;;;
두렵다.
그거 뇌경색 내지 뇌졸중 초기증상 지났단거라 존나 심각한거 맞음
나도 맹장염 이틀묵히고 병원갔는데 너는 차원이 다르네 ㅋㅋㅋㅋ
오우..응급실에서제일싫은타입 그때오셔야지!
일하던 중이라서 막바로 못갔어
이게문제야우리나란 ㅠㅠ
뭔 말인지 알거같음. 아직도 많은 회사들은 직원이 정말 죽더라도 일 끝내고 가길 바라는 곳이 많으니...
엔젤타이밍이라고 말하더라고 증세가 나타나고 24시간 안에 처치하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함
어휴 다행이네;;;
운 좋았네 난 뇌경색은 아니고 뇌츌혈인데 학원에서 쓰러져서 있는데 부모님 오셔서 119 불러서 병원 가는데만 얼추 10시간걸림...mri 찍는데 옷 잘라야된다고해서 이거 아깝게 왜잘라요 이러고 내가 내옷 겨우 한손으로 벗고 mri 찍고 판독에서 hemmorhage라고 말하는고 듣고 정신잃음. 부모님이 나 발견한게 아침이었고 밤 10시정도에 쓰러져서 그때까지 체감상 한 3시간지난줄... 뚜따는 안하고 관넣고 배액술 하고 바로 깨어나긴 했음. 혈종 40cc뺌...
어쨌건 마음이 아픈 것도 그저 병일 뿐이니 제발 병원에 가자.
마음이 아프다고 하면 사람들이 이해를 제대로 못하고 아프니까 청춘같은 소리만 날림 뇌에 문제가 생긴거라고 말해야 그제서야 사람들이 이해함
정말 맞는 말...
아프면 청춘이 아니라 환자야!!!
ㄹㅇ
절박한순간이 인간성이 들어나는 순간임...
진짜 아픈 사람은 지쳐서 내색도 못해
왜냐면 다들 이미 죽었거든. 농담으로 하는 말이 아니야.
자기가 너무 소중한 꼴사나운 얼간이와 자기가 별로 소중하지 않은 가엾은 바보들의 공간
사실 우울증은 환경문제(가정환경, 직장환경 등)가 커서 약만 먹는다고 변하는 것도 아닌게 있다보니 원인을 제거하지 않는 이상 어쩔 도리가 없어... 그래도 약 안먹는것 보단 먹는 게 좋긴 함
원인이 해결 안돼도 확실히 치료 안 받는거에 비하면 환경을 대하는 자세랑 비관의 심도가 달라지긴 함.
그래도감정을덧씌울운있더라 약이그래서좋아
글쎄... 바람을 피라고 처방하는 의사 집단을 믿을 수 있는지는 별개의 문제였음
뭐 계단에서 넘어진것도 걱정될만하긴 한데ㅋㅋㅋㅋㅋ둘 사이의 대비가ㅋㅋ
술먹고 넘어져서 보도블럭 귀퉁이에 머리 빡 소리 날정도로 박고 맑은 코피 흘리던 아재 일행이 쪽팔린다고 부축해서 델고가던데... 멀쩡할라나
...병원 가야겠는데
이건 병원 가도 잘못하면 죽는건데
뇌척수액.....
ㄹㅇ루 여러 의미로 해탈한거같은 느낌
나도 전에 새벽 2시반에 심장 쿵쾅거리고 현기증나서 응급실 갔더니 심박수 160 찍히던데 부정맥이라더라 큰일날 뻔 했다더라
주변에서 보기에 진짜 심각한데 병원 가보라하면 이정도는 우울증 아니지 않을까? 보통 이런생각하지 않아?
나 요즘 특정 원인으로 스트레스 받으면 머리 좌상부가 땡기듯이 두통 오는데 이거 죽을병임? 퇴근하고서 씻고 누워있으면 괜찮아져서 병원은 안 가는 중
혹시 오른팔은 제대로 쓸수있어? 떨리거나 그러지않아?
편두통 아니야?
ㅇㅇ오른팔은 지금은 완전 멀쩡해. 이 두통 증상 생긴건 1~2개월 됐는데 그 사이엔 팔에 뭐 느낀 적은 없고 한 1년 전 쯤에 2주 정도 오른손이 이상하게 쥐난 것처럼 저린 적은 있었음
그릉가
그치만 내 우울은 병원가면 비웃음당할 수준일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어서 조치하기 쉽지아늠
병원에 갔을때 최고의 해피엔딩은. " 당신의 설레발입니다. 아무 이상 없음." 임.
그 말도 계속 들으면 병원비 아까워 ㅋㅋㅋ 내 아내가 설레발이 엄청 심해서 뭔가 조금만이라도 나한테 이상이 생기면 무조건 병원 끌고가는데, 그때마다 진단비 겁나 미쳐버리게 아까움 ㅋㅋㅋ
1. 호들갑 떠는 녀석 2. 제발 좀 아프면 아프다고 참지말고 말해주세요. 제발요.
모기 물려서 응급실 온 사람 썰이 레전드였지
격한 운동 20분 정도 해야 심박수 130정도가 나오는데 150이면 ㄹㅇ 심장 터지는거 아니냐
구역질이 너무 심해져서 처음은 내과쪽인가 하고 위내시경까지 찍었는데 역류성 식도염 약먹어도 안나음 그러다가 가족 만나면 구역질이 그치니까 아 이건 정신쪽이다 해서 정신과 바로 감. 약먹으니까 안함 그리고 2년넘게 약먹는중
나도 배 아파서 응급실 왔더니 바로 중증응급환자로 분류되더니 그날 바로 옆구리에 호수꽂아서 간에 고름빼냄
아니 우울증이 아픈병인것도 맞는데 왜 이리 올려치기가 심한거여?
누가보면 정신병중에서 제일 심각한병인줄 알겠네
하긴 너같은 ㅈㄹ병도있는데
누가 보면 세상병우울증 말고는 아무것도 아닌줄 ㅋㅋㅋ
오우 미안 ㅈㄴ 염병도있구나
우울증이무서운건 병증을알아도 대부분주변환경문제라서 변화시키기가굉장히어려움 감기같은거야 증상도수십수백가지 그만큼약도많고 조절도시간이걸려 자기고뿔이 다른사람손의 가시가
가시보다 안아픈건아니야
아우 ㅅㅂ 나도 우울증이랑 강박장애 있으니까 하는말이지
누가 아픈걸 모른데? 좀 적당히 징징 거리라는거지 정도를 몰라 ㅅㅂ
나도있어공황우울 게다가난 간호사야ㅋㅋ 주변환경이안바뀌니까 약을계속먹고 난수면도못취해ㅋ
약먹은게 10년이 넘어가는데
간호사면 잘 아실거 아님 님처럼 심한분도 있지만 생각보다 괜찮은 사람도 있다는걸
모두아픈거야 그리고그걸 밬에못내놓으니더힘들고 본인들도힘들어 내가사회복귀못하면어쩌나싶어서
우울증처럼 증상 종류도 많고 강도도 다른걸 이렇게 뭉뜽그려버리면 참.............
야 ↗같은 소리 할 거면 닥치고 있어라 아니면 나하고 만나자 너 죽이고 나도 죽게
우울증이 왜 무섭냐하면 , 경증일때는 병식이 없어서 그냥 참다가. 중증이 되면 생활습관처럼 변해서 그대로 악화일로를 걷게 됨. 최소한의 정신분석이나 상담심리쪽에 대한 지식이 있으면 셀프점검을 통해서 자기 상태 체크가 되는데 대부분 그런게 없기 때문에 중증 우울증에서 나타나는 온갖 증상으로 주변과 갈등을 빚다가 병원에 반강제로 끌려가면 다행이고 , 대부분 그냥 방치상태로 계속 악화됨. 그렇게 몇년 지나면 정신병동 하나 탄생하는거임.
난 2번이더라 아직안죽은게신기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