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쯤 집에 도착했더니 진짜 피곤하다...
카와구치코 스텔라 시어터는 후지큐 하이랜드보다 위치가 더 안좋네;;;;
집에 오는데만 거의 3시간 걸린듯;;;
게다가 10월 중순의 저녁에 야외 공연은 춥다....
열심히 소리 지르고 팬라이트 흔들었는데도 땀도 거의 안흘렸어
몇가지
포피파는 내년에 10주년을 맞아 무도관 단독 공연을 함
팬들은 축하를 해주면서도 한편으로는 이미 팬덤이 많이 빠진
뱅드림에서 그 중에서도 특히 팬덤이 약한 포피파가
무도관 단독 공연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을지 라는 걱정도
함께 드는것도 사실
같은 곳에서 어제 공연한 아베무지카는 마이고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기가 적은거 같아
추첨권 만으로 매진되던 마이고와 달리 아베무지카는 공연 당일날 까지
입장권을 팔고 있었어
스텔라 시어터가 3000석 규모의 그다지 크지 않은 공연장인걸 생각하면
티켓 파워가 약한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물론 이제 막 시작하는 밴드니까 그런 것도 있겠지만
마이고의 초반 돌풍과 비교하면 좀 많이 약하네...
대부분은 관심 없겠지만 남성판 뱅드림 아르고나비스는
얼마전 활동 종료를 공식 발표했어..
부디 여성 뱅드림 본가는 당분간은 그런일이 없기를...
그리고 난 과연 언제까지 뱅드림 덕질을 할지도 요즘 고민중이야
이젠 게임도 안하고 유툽 방송도 안보고 그냥 CD 사서
응모하고 공연 보는 것만 반복인데 현생도 점점 바빠지고
공연가면 여전히 재밌긴 하고 음악도 여전히 자주 듣지만
확실히 전보다 열기는 식은거 같아.. 애니가 없어서 그런가??
나도 한 번쯤은 공연 보러 가보고 싶은데 부럽당 아베무 애니가 잘 나와서 마이고 인기를 이어가면 좋을텐데...
후기 감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