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얼마나 막장이냐면 주정부가 ㅈ도 못하자 지역 민병대가 사람을 구출하고 구호해주기 시작했고
그와중 티비에서는 가난한 새끼들 뒤지는거 신의 천벌임 ㄹㅇㅋㅋㅋㅋ 거리고 있고
부유층이 살던 지역은 빠르게 구조되고 빈민가들은 걍 뒤지게 냅둔거 아니냐는 말이 허구한날 나옴
참 난제인 사건인데 상황 판단 끝에 내린 결론 일 것이고 '자비'를 베푸는 행동으로 최종 판단이 된 상황이라는 건데...보호 하기 위해서 간 곳이지만 예상치 못 한 위기 상황이 발생 했을 때 어떤 조치까지 허용이 되느냐의 심사 여부 일 듯...그냥 고통 스럽더라도 책임을 위해 놔두었어야 했느냐 고통을 덜어 주었어야 했느냐...
맞음
자력호흡이 어려워서 호스꽂았는데
기계가 멈추면 환자는 그야말로 도모지를 당하는거임
천 얹어놓고 물부어서 진짜 극소량의 공기만 마시면서 고문하는게 도모지인데
심지어 고문일경우는 살려야 하니까 봐주기라도 하지
폐기능이 맛이 간 경우면 5분걸릴 질식사를 하루 이틀 사흘을 걸리는거임
이건 그냥 쌩 고문임...
그걸 의사가 눈으로 보고 있다면 제정신일 확률 매우낮음
책임감과 죄책감 무력감에 반쯤 돌아버릴거임
중환자라고 했으니 지속적으로 관리가 들어가지 않았다면 어짜피 죽을 목숨이었을 것입니다.
콧줄로 엔커버를 넣어주며 C라인으로 TPN을 계속 넣어줘야하고
diaper rash 방지를 위해 똥도 치워줘야 합니다.
sore 관리도 해줘야 하며
중간중한 anti도 넣어줘야하고
ventilator 적용 환자면 suction도 챙겨줘야 합니다.
중환자에게 들어가는 건 이것보다 훨씬 많은데
병원 지원이 끊겼다면 그냥 그 순간부터 죽었다고 보면 됩니다.
잔인한 말일수도 있지만
몰핀과 미다졸람이면 고통은 없었을 겁니다.
몰핀은 우리가 아는 ㅁㅇ성 진통제이며
미다졸람은 신경및 근 차단제입니다.
중환자실에서 일해보면 진짜 곧 돌아가실거아는분인데 2일 3일 계속 버티다가 돌아가시면 안쓰럽고 그러더라 회복될 가능성이 없다면 최대한 편안하게 빨리 보내드리는게 좋은 방법이구나
옆에서 직접 겪어보니까 알게됨
일하기전에는 생명이 무조건 우선이다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사람은 직접 겪어보기전까지는 말할수 없는게 맞음
이거 문제가 사적제재랑 궤를 같이 한다는거임. 저 상황이야 정말 다른 선택지가 없었다는게 확실하지만, 이렇게 허용하다보면 의사가 자의적으로 안락사하는 상황이 반드시 나옴.
사적제재에 민감한 사람들은 이거에도 민감하게 반응해야 하는게 맞음. 그게 아니면 사적제재가 싫은게 아니라 이중잣대였던거고.
트라이어지라고, 대규모 재난이 터져서 의료인력과 자원이 현저히 부족하면 불가피한 선택으로 실제로도 하는 거임
지금 당장의 상황에서 이 사람을 구할 수 있는가, 아니면 여력이 부족해서 살리지 못하고 시간낭비를 해버리게 되는가를 냉정하게 판단해야 되는 상황
당연히 엄청나게 최악인 상황에서만 하는거고, 하는 사람들도 정신적 회복이 필요할 정도의 일임
진지하게 나는 죽음이 두려운게 아니라 죽음까지의 고통이 두려워... 저 사건은 진짜 뭐라 말 할 수가 없네
저건 절대 머라 할수 없는 일이네... 안락사를 결정하고 시행한 의사와 간호사들 심정은 오죽했겠나....
허리케인 카트리나 미국 생존주의 및 극단주의, 정부 불신주의 꽃을 21세기에 피게 만든 사건
얼마나 막장이냐면 주정부가 ㅈ도 못하자 지역 민병대가 사람을 구출하고 구호해주기 시작했고 그와중 티비에서는 가난한 새끼들 뒤지는거 신의 천벌임 ㄹㅇㅋㅋㅋㅋ 거리고 있고 부유층이 살던 지역은 빠르게 구조되고 빈민가들은 걍 뒤지게 냅둔거 아니냐는 말이 허구한날 나옴
가장 최악은 안락사 결정 이후 안락사 마친지 얼마 안되서 구조대가 도착함
와.. 저러고 평생 어쩔 수 없었다 잘한 행동이었다 하며 죄책감속에 허우적 거릴거 같은데
저건 안락사 안해주는 게 악마지.
진지하게 나는 죽음이 두려운게 아니라 죽음까지의 고통이 두려워... 저 사건은 진짜 뭐라 말 할 수가 없네
위님
가장 최악은 안락사 결정 이후 안락사 마친지 얼마 안되서 구조대가 도착함
??? : 고마워요 미군맨!
이거완전 미스트....
이거 완전 미스트 전개 아니냐
참 난제인 사건인데 상황 판단 끝에 내린 결론 일 것이고 '자비'를 베푸는 행동으로 최종 판단이 된 상황이라는 건데...보호 하기 위해서 간 곳이지만 예상치 못 한 위기 상황이 발생 했을 때 어떤 조치까지 허용이 되느냐의 심사 여부 일 듯...그냥 고통 스럽더라도 책임을 위해 놔두었어야 했느냐 고통을 덜어 주었어야 했느냐...
상황 보면 구조 되더라도 가망이 없는 상황까지 가서 그렇게 한 거 같긴 함
구조대가와도 기계에 연결된 중환자들은 기계 꺼지면 오래 못 삼. 전력이 복구 안되는 한 어차피 못살림.
아 진짜로?
이 아줌마 마트에 나갈때 바로 구조대 만난듯 ㄷㄷ
미스트 엔딩이잖아...
아주머니 워킹데드에서 활약하시지 않음?
이게 안락사를 하지말라는 근거가 되지.. 생존할 가능성이 완전히 0이 아닌데 무엇을 보고 죽여야한다고 판단하냐는 거지
구조대조차 어차피 한번에 다 대려갈 수 없어서 병원처럼 위급도를 나눠서 대려갔다고 안락사대상자는 구조대가 왔다고 해도 살 가능성이 희박했다고....
미스트잖아. 어찌보면 현실이 더 두렵네
와.. 저러고 평생 어쩔 수 없었다 잘한 행동이었다 하며 죄책감속에 허우적 거릴거 같은데
허리케인 카트리나 미국 생존주의 및 극단주의, 정부 불신주의 꽃을 21세기에 피게 만든 사건
코로로코
얼마나 막장이냐면 주정부가 ㅈ도 못하자 지역 민병대가 사람을 구출하고 구호해주기 시작했고 그와중 티비에서는 가난한 새끼들 뒤지는거 신의 천벌임 ㄹㅇㅋㅋㅋㅋ 거리고 있고 부유층이 살던 지역은 빠르게 구조되고 빈민가들은 걍 뒤지게 냅둔거 아니냐는 말이 허구한날 나옴
실발?? 진짜?? 존나 심각했네
재해로 죄다 터져나가면 조폭/민병대들이 전쟁도 멈추고 봉사하는 경우가 꽤 있다드라 레드넥들이 허리케인 터져서 봉사활동갔더니 갱단들이 기저귀 나눠주고 하는거보고 인종혐오에서 벗어났다는 경우도 있고..
연방은 몰라도 주정부 병1신들은 졷도 못하는게 실화인가? 지역민병대가 구출과 구호를 하다니...
카트리나 피해지역에 민간 봉사활동 다녀온적이 있는데... ㄹㅇ 그 지역은 죽음 밖에 남은게 없었어요.
미국이 이래서 영화나 드라마에 주정부 잦으로 보는게 아니었구나. 실제는 더하네.
하긴 정식 행정력이 오지 못하는 곳이면 최소한 면식이라도 있는 아는 사람들끼리 모여야 생존가능성이 올라가겠지... 그래서 여력이 좀 생기면 사람들 구하러 다닐수도 있는거고
갱단이라는게 진짜 기업화된 마피아같은 애들이면 몰라도 보통은 어차피 지역깡패들인데, 아는 동생네가 분유가 없고 소꿉친구가 기저귀가 없고 하면 일단 할건해야지 같은 느낌이래
진짜 미국 주정부나 국가 정부가 백인들 지역위주, 부촌 위주로만 챙긴게 한두번이 아니라 불신이 심각함 할렘가쪽 사람들은 뭔일이 터져도 정부가 자기들을 안도와줄거라 생각하는데 이미 그런적이 많음
저건 절대 머라 할수 없는 일이네... 안락사를 결정하고 시행한 의사와 간호사들 심정은 오죽했겠나....
저건 안락사 안해주는 게 악마지.
글쎄. 저정도면 자신의 의사를 표현 할 수 없을 정도의 중환자도 많을텐데 난 의료진의 월권이라고 봄.
카트리나 왔을 때 뉴올리언스는 지옥이었기 때문에...
중환자들은 하루라도 지속적인 관리가 없으면 고통속에 죽어가잖나...
저건 의사들 스트레스+트라우마로 몇몇은 그만뒀겠는데..
....어렵다
으....어렵다
멋대로 냅다 안락사도 아니고 중환자가 고통받아 죽는걸 보고 결정한거라 납득이 가는거 같아..
그래도 알아서 죽게 해줘야지 지들이 죽이는걸 정하면 어떻게 하니
그러면 할 수 있는 건 죽을 때까지 무책임하게 방치 뿐이었음
그냥두면 절대로 몇시간 이상 못사는 상황이니까 그것도 고통받으며
이런 논란이 생기는 거야 생명에 대한 판단을 누가 결정할 권리가 있느냐 라는 것...
그런데 전기도 안들어오는 상황이라 알아서 죽게두는것도 그냥 죽는게 아닌 고통스럽게 죽어가는거임
말이야 쉽지.. 호흡 제대로 못하고 몸 부들부들 떨면서 컥컥대다 죽는 꼴 보기 vs 고통없이 보내주기 골라봐
저 상황을 겪어보지 못한 우리기에 이런 무책임한 말을 힐 수 있다 저 당시 의사들은 그런 기본적인 생각도 없이 안락사를 했겠어?
환자 동의 없이 안락사한거면 중대한 문제 맞음. 검색해봐도 안나오는데 동의없이 한거임?
맞음 자력호흡이 어려워서 호스꽂았는데 기계가 멈추면 환자는 그야말로 도모지를 당하는거임 천 얹어놓고 물부어서 진짜 극소량의 공기만 마시면서 고문하는게 도모지인데 심지어 고문일경우는 살려야 하니까 봐주기라도 하지 폐기능이 맛이 간 경우면 5분걸릴 질식사를 하루 이틀 사흘을 걸리는거임 이건 그냥 쌩 고문임... 그걸 의사가 눈으로 보고 있다면 제정신일 확률 매우낮음 책임감과 죄책감 무력감에 반쯤 돌아버릴거임
제일 ㅈ같은건 기다리면 살았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는거일듯. 근데 그거야 결과론적인거고 당시엔 구조가 언제 될지 감이 전혀 없는데 환자는 실시간으로 죽어가는데 취할 수 있는 조치란게 하염없이 기달리며 고통속에서 있으리고 하는거랑 안락사라는거.
냅둿으면 그거대로 비난 받았을거임
냅뒀으면 냅뒀다고 뭐라 했을걸? 가불기여 그냥
스페인인가? 코로나때 요양원 감염되니까 직원들이 나몰라라 도망가버려 케어받아야되는 노인들 똥싸도 갈아주고 치워줄사람이 없어서
의사나 간호사들이 조금이라도 자기 안위를 챙겼다면 연명조치만 하다 "최선은 다했답니다" 하면 살인죄로 기소될 일도 없었을텐데
중환자실에서 호흡기 때면 죽는 사람인데 전기 나가서 꺽꺽거리고 있으면 안락사가 좋을지도. 우리 할아버지도 암 말기였을때 수면제로 재운다음 호흡기 할머니가 땐다고 해서 돌아가셨음
애국자란 인간들이 공격받았다는 빌미로 보안법이니 통제수단 풀로 만들어놓고 정작 자연재해는 졸속처리하는 바람에 저 카트리나 태풍사건을 기점으로 반연방 고립주의가 다시 힘을 얻어버림
호흡기없이 숨을 못쉬는데 정전 뭐 이런건가...
대규모 침수가 났으니 전력을 병원 자체발전으로 겨우겨우 때우고 있었을테고...저 정도로 급격한 문제라면 인공심폐나 투석일테니 맞을 듯
저기도 상급기관, 정부관리자 책임 못 묻는건 똑같더라. 요새 이런 실화 드라마 많아서 좋음
참 끔찍한 상황이다 진짜로
미국의사들도 저렇게 환자를 소중히 여겨서 극단적인 선택까지 하시는데 왜 한국 의주빈들은..
전기 다 차단되고 발전기도 꺼지고 정부에서 헬기 보내준다고 기다렸는데 안옴. 보트타고 구조하러 와서 몇명 빼낸게 전부... 생명유지장치로 연명하는 환자들 대리고 탈출할 방법이없음. 이미 물이 병원까지 들이차는 상황. 희망이 없엇다.
저게 안락사 다룰때 보라매 사건이랑 같이 언급되는 중요한 사건인지라 기억 안할수가 없음
지옥같이 변해버리고 비참하게 죽은적 있었는데 차라리 저렇게 안락사라도 하는게 당사자들에겐 다행일듯 https://youtu.be/f9lF9Aq9aFo?si=jMO6ANKilDSmHezZ
그 천하의 미국이 장례는 커녕 쏟아져오는 시신들을 처리할 여력 조차 없어서 그냥 보디백에 담아 아무데나 방치해뒀다는 소식을 들었을땐 이게 진짜 종말인가 싶었다......
중환자라고 했으니 지속적으로 관리가 들어가지 않았다면 어짜피 죽을 목숨이었을 것입니다. 콧줄로 엔커버를 넣어주며 C라인으로 TPN을 계속 넣어줘야하고 diaper rash 방지를 위해 똥도 치워줘야 합니다. sore 관리도 해줘야 하며 중간중한 anti도 넣어줘야하고 ventilator 적용 환자면 suction도 챙겨줘야 합니다. 중환자에게 들어가는 건 이것보다 훨씬 많은데 병원 지원이 끊겼다면 그냥 그 순간부터 죽었다고 보면 됩니다. 잔인한 말일수도 있지만 몰핀과 미다졸람이면 고통은 없었을 겁니다. 몰핀은 우리가 아는 ㅁㅇ성 진통제이며 미다졸람은 신경및 근 차단제입니다.
이건 안락사 선택이 맞는데....? 솔직히 미국도 보면 미군이 무서운거지 정부의 행정력은 구데기급이더만... 차라리 소련이랑 경쟁했던 시절이면 소련 선전자료로 사용당할레? 라는 협박이라도 됬지.
미국에서 민병대가 성행하는 이유중 하나로 손꼽히기도하지 개판이긴해
저떠 시체가 길거리에 굴러 다녔다고 하던데.. 어쩔수 없었을듯. 웃긴건 정부가 기능을 안하니 미국 정부가 했던 방법이 pmc 투입 해서 치안 유지 ...
내가 중환자였다면 안락사시켜줘서 고마웠을것이고 유족이었다면 슬프긴했어도 뭐라하진못햇을듯
이건 환자를 위한 최후의 예우다
안락사를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네 이래도 죽고 저래도 죽을거라면 차라리 고통없이 가는게 낫지 원랜 ㅅㅂ 정부에서 지원했어야 하는거 아냐
어쩔수 없었다 본다... 필요악인 상황.
극한의 상황에선 어쩔 수 없는 일임.
눈앞에서 약 떨어져서 고통에 벌벌 떠는 사람을 목전에 두고 고민한 결과겠군
저게 아들 부시 때였다.... ㅂㅅ들이 진짜....에휴...
중환자실에서 일해보면 진짜 곧 돌아가실거아는분인데 2일 3일 계속 버티다가 돌아가시면 안쓰럽고 그러더라 회복될 가능성이 없다면 최대한 편안하게 빨리 보내드리는게 좋은 방법이구나 옆에서 직접 겪어보니까 알게됨 일하기전에는 생명이 무조건 우선이다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사람은 직접 겪어보기전까지는 말할수 없는게 맞음
평소 궁금했던게 있었는데 중환자실에서 근무했다고 하니 하나만 물어볼게 겨우 숨 2~3일 버티는게 고작인 환자나,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한 회복 불가능한 환자들의 보호자가 환자에게 더 이상의 고통을 주기 싫다던지, 경제적인 이유로 치료를 포기할수도 있어?
병원마다 다르긴할건데 치료전에 DNR 서명하면 가능함 대신에 인공호흡기(벤틸레이터)달기 시작한 순간부터는 치료 포기 불가능임 인공호흡기는 다는순간부터는 보호자가 요청해도 절대 뗄수없음
고통받게 놔두는것보단 보내주는게 났지
국가가 사실상 재난 방치해놓고 의사탓하네.
이거 문제가 사적제재랑 궤를 같이 한다는거임. 저 상황이야 정말 다른 선택지가 없었다는게 확실하지만, 이렇게 허용하다보면 의사가 자의적으로 안락사하는 상황이 반드시 나옴. 사적제재에 민감한 사람들은 이거에도 민감하게 반응해야 하는게 맞음. 그게 아니면 사적제재가 싫은게 아니라 이중잣대였던거고.
https://youtu.be/hSpmkxY85UE 이거 의료 민영화 여파도 있던 사건 아니였던가? 의료 재단인가? 메모리얼 병원의 긴급 구조/피난 요청도 묵살하여서, 현장 의료진과 환자들 고립시켜버린 것으로 기억하는데...
트라이어지라고, 대규모 재난이 터져서 의료인력과 자원이 현저히 부족하면 불가피한 선택으로 실제로도 하는 거임 지금 당장의 상황에서 이 사람을 구할 수 있는가, 아니면 여력이 부족해서 살리지 못하고 시간낭비를 해버리게 되는가를 냉정하게 판단해야 되는 상황 당연히 엄청나게 최악인 상황에서만 하는거고, 하는 사람들도 정신적 회복이 필요할 정도의 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