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피해의식이면 피해의식인거고, 긁힌거면 오지게 긁힌거긴 한데
어젠가 유튜브를 보고 있는데 서민들의 소박한 삶이라고 듣는데 왜이렇게 귀에 박히고 거슬리지?
더 부유해지지 못한 상태에서 어떻게든 살아가려고 하는 사람들의 욕망과 욕구를 '소박하다'라는 한마디로
대다수의 사람들이 살수만 있다면 5천평 대저택에 여러 사람 부리면서 살고 싶고,
먹을 수만 있다면 삼씨세끼 푸아그라 위에 트러플로 뒤덮고 그 위에 캐비어 뿌려서 먹고 싶지.
돈이 없으니까 못하는 건데 소박한 삶이라고 억지로 도금한다는 생각이 드니까 왜이렇게 싫냐?
나만 그런 거면 나만 그런건데.
원룸에 박혀서 컵라면 먹으면서 편집하다가 소박한 삶이라는 말을 들으니까 왜이렇게 긁히지?
유튜브를 잠시 끊어보자
안돼 지금은 특히
게임도 영상도 즐기려고 있는 컨텐츠인데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그걸 하고있으면 안되는 상태라는거임. 푹 쉬고 명상을 하거나 혹 도움이 필요하면 병원에 다녀오늘것도 추천함.
나쁘지는 않네ㅋ
결국 본인 스트레스는 본인이 케어해야함 ㅋㅋ ㅈ같은걸 바꿀 수 있으면 바꾸면 되지만 본인 능력 밖이면 스스로 피하는게 맞음 그게 아니면 뭐.. 스트레스는 걍 알아서..
그건 그렇지
워낙 물질적 성공에 미쳐있는 사회라.. 난 진정한 의미에서 소박한 삶에 만족하는 사람들 부럽고 대단하다고 생각함
이게 정말 최선이에요? 하고 물을 때 네. 라고 입이 찢어져도 답을 못하겠으니까 그런 것도 있는 듯 하고
물질적 성공을 신봉하는 사람들이 그냥 잘 사는 사람들도 계속 흔들잖아. '넌 경제적 자유가 없다', '넌 노동의 노예다' 니 인생은 불행하다며 가스라이팅하는데 누가 최선이라고 100% 확답 할 수 있겠어 부의 추월차선이나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같은 게 사람들 머리를 존나 망가뜨려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