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세대의 경우에 많긴한데
역사학계에서는 갑신정변 이후로 이어지는 역사와 문화에 대한 패배감으로 인식하기도 하고 뭐
이게 나름 유구한 인식이라
문화적인 자신감이 올라가기 시작한 10년대 이후부터는 많이 사라지긴했는데
이번에 한국적인것이 촌스럽다 라는 보고서가 나와서 다시금 화제가 되긴하는모양 ㅋㅋㅋ
그리고 사극에서도 비슷한 반응이었잖아
이게 킹덤 나오기 전에는 ㅋㅋㅋㅋ ㄹㅇ 복식고증 왜지키냐 재미만 있으면 되는거 아니냐 뭐다 하다가 ㅋㅋㅋ
킹덤에서 고증 나름 빡시게 지켜서 하니까 극찬받고 재정적인 여유가 나오니까 그 후 사극들은 그래도
복식쪽 잘지키려고 했으니 ㅋㅋㅋ
내면화된 오리엔탈리즘일수도 있고 우리가 그만큼 전통을 박제로 보는 삶이었을 수도 있고 어쨋든 주체성을 빼앗긴 제국주의적 근대성은 비단 식민주의로만 나타나진 않는다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