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 젤리는 영국의 이스트엔드라는 곳의 지역요리에 가까움
이 지역은 산업혁명 시기에 공장이 밀집한 지역이었고 그에 따라 동시에 노동자들도 많았는데 그 노동자들에게 판매하기 위해 만들어진 요리임
왜 많고 많은 요리중에 장어 젤리냐... 하면 당시 템스강의 수질은 매우 끔찍했고 거기에서 잘 사는 물고기는 장어밖에 없었는데 그 장어는 잡내도 심하고 뼈도 억세서 굽거나 튀기는 조리법을 고르기에는 손질이 번거롭고 까다로웠음
그래서 선택한 방법이 몇 종류의 향신료와 젤라틴과 함께 냄비에 넣고 푹 삶아내는거, 뼈를 하나하나 손질할 필요도 없고 조리방법도 간단하고 젤라틴이 굳으면 장어 살점은 공기와 맞닿지 않으니 일종의 보존 효과까지 있어서 판매에 적합했거든
그래서 저 표면의 젤리는 포크로 걷어내고 살코기면 발라먹었는데 우리 생각만큼 끔찍한 맛은 아니라고함
이름이 젤리일 뿐 그냥포장재 같은거였구나 그럼포장재를 걷어내고 팔라고!!!
장어젤리짤 보면 비리고 생선썩은내가 날거같은 비강에 환상통같은게 있음
영국요리중에서 "시발 이딴걸 사람이 쳐먹는다고?" 싶은건 지역 요리, 하류층용 요리, 축제용 컨셉요리가 대부분 영국 요리의 문제점은 겉보기론 멀쩡한데. 그래서 외국인이 만들면 괜찮은데 영국인이 만들면 쓰레기가 되기 떄문
잡내를 완벽히 잘 잡는다고는 안했다...!
피쉬앤칩스도 저질 면실유에 쩔어있는 튀김옷을 벗기도 먹기도 했다더라
아 젤라틴은 안먹는거구나
못잡지
이름이 젤리일 뿐 그냥포장재 같은거였구나 그럼포장재를 걷어내고 팔라고!!!
생각해보면 사실 딥-프라이 대부분이 튀김옷 벗기고 먹는 거였지...
피쉬앤칩스도 저질 면실유에 쩔어있는 튀김옷을 벗기도 먹기도 했다더라
뭐이??
영국요리중에서 "시발 이딴걸 사람이 쳐먹는다고?" 싶은건 지역 요리, 하류층용 요리, 축제용 컨셉요리가 대부분 영국 요리의 문제점은 겉보기론 멀쩡한데. 그래서 외국인이 만들면 괜찮은데 영국인이 만들면 쓰레기가 되기 떄문
장어젤리짤 보면 비리고 생선썩은내가 날거같은 비강에 환상통같은게 있음
아 젤라틴은 안먹는거구나
맥주랑먹어~
아무리 향신료를 쓴다고는 하지만 저렇게 요리하는데도 잡내를 잡을 수 있다고?
실버메탈
못잡지
잡내를 완벽히 잘 잡는다고는 안했다...!
그래서 잡내가 응축된 젤리는 걷어내고 살코기만 식초랑 같이 먹는 게 기본임. 그걸 이제 젤리랑 아무 양념 없이 집어먹으니 다른 지역 영국인조차도 먹고 토하는 괴식이 되는 거고.
뭐에요 장어젤리인데 왜 젤리가 주가 아니에요
젤리는 안먹는거였구나...
젤라틴은 음식 보존용도로 더 많이 썼다더라고
뭐 영국은 산업혁명때 직빵으로 쳐맞아서 그런지 식문화가 전혀 발달을 못한느낌임 심지어 홍차에 설탕탄걸로 버틸수있어서 가난한노동자들은 그거마시면서 일했다나
산업혁명 끝난지 1세기가 지났는데 음식 수준은 왜
맥도날드와 버거킹이 들어오는 바람에...
이젠 거의 사라지다시피 하고 있는 음식임. 전에 보니까 전통 음식인 장어 젤리가 사라지고 있다고 TV 뉴스로도 나왔더라. 인터넷에서만 어마어마하게 유명하니까 아직도 영국에서 즐겨 먹는 걸로 아는 사람이 많은데 실제로는 사라질 위기에 처한 향토 요리쯤 되는 음식임.
젤리를 안먹는다지만... 살만 완벽하게 발라먹을수가 없다구!
먹어보고 싶네
https://youtu.be/mQisg26oJdE?si=_wGXGJKymyg-KGFI 현대에도 먹는다 수질이고 뭐고 모든게 정상인 완벽한 장어를 갖다가 일부러 젤리화시켜서 먹는다..전문점도 있다..
일단 비주얼이 너무 별로인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