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코도 쥬도 만나면 마음 고쳐먹지 않을까 싶네
둘 다 여동생에 대한 애정이 강함
놀랍게도 시로코에게도 여동생이 있었다고 하는데 그 여동생과 사라를 겹쳐보고
그런 사라를 사랑했..,,어?
아무튼 여동생 있었다는걸로도 공통점 있는데
시로코는 목성에서 왔고 쥬도는 목성으로 가고
둘 다 외우주로 떠날 꿈을 가지고 있음
무엇보다 쥬도라면 팩트와 논리로 시로코 줘패고 항복시킬수도 있을거로도 보이고
어찌보면 시로코란 케릭터를 반전시킨게 쥬도일지도
하만도 딱히 마음 고쳐먹은거 아니고... 시로코는 절대 안그럴걸
아니 원안에선 샤아를 팩폭으로 후려쳐서 샤아도 그건 맞네.. 하고 수긍시킬 케릭터가 쥬도라서 시로코는.. 뭐 오히려 자신의 완전 부정으로 받아들일수도 있겠지만 긍정적으로 나아갈수 있는건 쥬도는 카미유가 아니라서..
근데 시로코는 여성우월주의자도 페미니스트도 아니잖아 자아비대증에 걸린 여성을 이용하는 나쁜놈일 뿐이지
시로코는 본인 야망때문에 목성에 갔다가 `돌아` 온거고 쥬도는 ZZ의 일로 지구권에 염증을 느끼고 그러한 일이 덜할거라 생각되는 목성으로 간거고
시로코는 걍 뉴타입을 위한 세상을 만들고 싶었고 여성은 그저 모성에 의한 통치가 필요하다는 이야기일 뿐임 여성을 이용한다 해도 카미유가 말하는 그건 샤아가 라라아나 카미유를 이용하는거랑 다를바 없는 이야기임. 작중에서도 사라의 태도가 라라아 오마주인것도 그렇고 샤아가 카미유에게서 아무로나 라라아 느낀것도 그렇고 카미유는 사라랑 다를바 없어
시로코는 전쟁을 다스리고 여성에 의한 통치 체제를 성립시킨 후엔 걍 외우주로 떠날 생각이었다 함 거짓말이라 하면 뭐 그렇게도 볼수 있는게 시로코지만.. 난 걍 그게 본심이라 봄 딱히 시로코는 부귀영화나 그런건 관심 없고 그저 세상을 바르게 고치는.. 게임 하는 감각으로 나정도 능력이라면 그럴 자격이 있으니 자격있는 사람이면 해내야지 하는 마인드 정도로 봄 시로코에겐 그렇게까지 세속적 집착이 딱히 없어
뉴타입을 위한 세상이 아니라 존나게 잘난(실제로 유능은 함) 본인이 이끄는 세상을 만들고 싶었던게 더 맞을까 싶은데
라고하기엔 그 자주적이고 잘 이끄는 여성인 하만 칸을 죽이려고 든걸로 반박됨
결국은 본인이 우선임 그다음이 본인이 입으로 터는 여자겠지
하만 칸은 그런 시로코가 말하는 모성을 지닌 여자가 아니라 오히려 부성(샤아)를 흉내낼 뿐인 여성이니까 물론 결과적으로 본인이 이끄는 세상으로 흘러가서 망가질 운명이겠지만 일단 의도는 "전쟁 후"의 세상을 복구하는데엔 모성이 필요하다 그때까지 세상을 이끌고 바꾼 후에 그런 여성을 선별하는, 인도하는 역을 자기가 하겠다 정도임 애초 z란 작품에서 본인이 본인을 천재라 한적 없고 어디까지나 그럴 자격이 있다고 믿을 뿐이다 그럴 자격이 있다 정도로 말함. 아마 본인 스스로 본인을 그렇게 천재로 안보는게 아닐까 싶기도 함 오히려 시로코가 천재라 생각하는건 사라일거임
뭐 그게 인간의 본성이니까.. 이기심이 없는 인간은 없을테고 시로코도 감정을 내세우는걸 부정했으나 사라가 죽었을땐 그 언제보다도 감성적으로 분노했고
다른거는 모르겠고 샤아는 100% 찔리는 캐릭이 쥬도 대충 샤아 행동 반대로 하면 쥬도더라
아마도 그게 의도된거겠지 원안에서 zz의 최종보스는 샤아였다 하니까
시로코가 누구랑 곰감을 할만한 놈인지는 좀... 뉴타입 능력은 기능이지 해결책이 아니고 그래서 공감능력도 결국 전달이지 이해가 아니라고 봄 시리즈 전체에서 공감으로 서로를 이해하는 경우는 손에 꼽을 정도고 일단 전달은 되는데 제각기 본인이 꼴리는대로 받아들이기 일수
시로코는 최소한 샤아보단 공감은 할줄 아는 녀석임. 상대가 전투에 미쳐버리고 증오에 사로잡힌 카미유라 그렇지 막판의 카미유는 그저 자신이 악이라 생각하는건 다 죽이고보는 그런 살인머신 상태라서 걔 말을 곧이 곧대로 들을 가치가 없지 않나 싶음. 포우나 로자미아의 광언과 같은 수준의 이야기일 뿐일거임. 유령들도 그런 카미유의 심상을 반영한거로 보이고 근데 쥬도는.. 좀 많이 다름 쥬도는 그런 카미유의 과오를 극복하고 적과 아군으로 나눠서 보지 않은 인물이고 쥬도의 포텐셜은 최초의 진정한 뉴타입으로 각성해서 인류 전원을 각성시킬 그정도 자질이 있다고도 함. 그게 zz의 원안 전개였다 하고
개인적 의견이지만 샤아는 1년시점 이미 반쯤 망가진 정신이었고 퍼스트 종료시점에 라라아 죽고 목표였던 복수를 하면서 겉으로 멀쩡하게 망가진 인간이었음 샤아보다 더하다 덜하다는 비교는 굳이 누가 더 나은지 비교를 해야하나 싶을 정도로 기준이 저점인셈 시로코가 샤아보다는 주변에 인간들을 많이 거느렸으니 그에따른 여러 모습을 자주 보여주긴했지만 자기 목적외의 인간관계를 구축했다고 보기에는 힘들다고 생각함 굳이 차이점이라면 그냥 샤아 보다 덜 망가졌다 정도고 시청자 입장에서는 샤아가 왜 망가졌나가 시리즈 안에서 직접적으로 보이는것과 달리 시로코는 상당 부분을 간접적인 추측에 의존해야함 원안 이야기는 미안안 이야기지만 아니지만 원안이 이랬으니 이게 진앤딩이고 정사라고 할수있것도 아니고 보여주지못한 이야기를 전개의 근거로 삼는건 좀 애매하다고 생각함 어떤작품들이건 이야기 전개과정에서 원안이 틀어지는 이유는 다양하고 원안이 항상 좋았을거란 보장도 없으니 보여준 이야기안에서 판단해야지
보여준거라 해도 시로코는 퍼건떄의 샤아보다도 정상이었어 그걸 언급한거 단순 제타때를 넘어서 샤아는 고점인지 저점인지 아니 애초고점이 있긴 한지 모르지만 역샤때의 샤아가 퀘스를 다루는 모습은 시로코보다도 저질이고 더 무신경한 태도였음. 최소한 시로코는 사라를 진심으로 사랑했었던것과 비교하면 정 반대지 그리고 나온 이야기만으로도 쥬도는 적일 터인 하만이나 캬라나 마슈마와도 그다지 적대적인 태도가 아님 오히려 이들과도 교감할수 있을 정도로 마음이 열려있고 쥬도 주변의 인물들도 그런 영향을 받아 변화해왔지 결국 쥬도는 그만큼 주변을 바꿀만큼의 힘이 있는 뉴타입으로서 적과도 대화가 통할수 있다면 소통이 가능한 인간이란건 드러난 이야기임
퍼건때마저도 샤아는 라라아의 본심을 억누르고 그저 눈치만 보며 살아온 사람에게 자신의 응석을 받고 기대를 받아주는 인간으로 살도록 의도한건 아니지만 지냈기에 토미노옹의 소설 밀회에선 아무로에게 자신이 살았다면 자신이 샤아를 죽였을거고 그렇게 되면 내가 생지옥에 떨어진다고까지 표현했음. 퍼건에서도 자신이 사랑한 라라아나 진정한 친구였을 가르마에게도 그런 인간이다보니 고점이 뭔지 모르지만 최소한 샤아는 그런 사람들에게 인간으로서 대하는법을 모르는 인간이고 이건 역샤까지도 변하지 않았다고 봄
샤아랑 비교한건 내가 아닌데 샤아 이야기만하네... 샤아랑 비교대상이 되는 시점에서 글렀어 비교를하려면 다른인물을 이야기해야지 뎃글 막줄에 -고점이 뭔지 모르지만 최소한 샤아는 그런 사람들에게 인간으로서 대하는법을 모르는 인간이고 이건 역샤까지도 변하지 않았다고 봄- 이라고썻는데 이걸 왜 이야기하는거야? 이미 나는 1년 이후 시점에 이미 망가진 인간이었다고 했는데 그말을 나한테 해줘야할 이유가 없자나 샤아랑 비교를 내가 한것도 아니고 더구나 시로코가 샤아보다 나았으니 시로코는 공감을 해줄거다란 이야기는 근거도 아니고 그냥 논리가 루프할뿐이잔슴? 샤아이야기에서 벗어나서 시로코를 이야기 해야지
그러니까 그런 샤아도 납득시킬 가능성을 지닌 쥬도라면 시로코도 납득시킬 힘이 있단거임 if 아니냐 따져봐야 그걸 따지자면 이 이야기 자체가 의미 없지 만난적도 없는 사람끼리 이야기니 if니까 결국 목적도 같고 이후 뭘할지도 같은 어느정도 통할거같은 사람이니까 되겠지 같은 이야기임 쥬도는 샤아와도 교감이 가능하고 더 나아가 샤아의 논리를 완전히 논파하고 납득시키는게 원안에서 나온 전개였는데 그런 인물이 샤아보다도 덜 망가진 시로코 상대로 그게 안될리가 있겠냐 이거임
애초 다들 시로코 이야기 하면 무슨 생각하는지 모르지만 대충 결말서 카미유가 여자 이용하기만 할 뿐인 인간이라 화냈으니 그런 인간이다 정도라 보잖아 근데 카미유는 시로코와 접점이라 해봐야 레코아와 사라 뿐임 근데 그 사라와의 만남은 서로가 서로를 이용당한다며 내리라 하는 이야기였음 결국 시로코는 샤아랑 큰 차이 없는 인간일지도 모르고 샤아보다 조금은 나을지도 모른단게 내 결론임 잘해봐야 샤아 클론일지도 모르니까
거기다 마음이 안맞을거 같은 야잔과이 교류부분서 최저한 샤아보단 사람 대하거나 하는건 잘할지도 모르는 부분도 존재하고 시로코와는 애초 교감할만한 케릭터가 없었을 뿐이지 교감 못하는 인간이라 단정지을 정도까진 아니라 봄 샤아조차도 그냥 근본적으로 삶이 잘못되었을 뿐 샤아도 인간으로서 정의감과 사명감이 있는 인간이었던것마냥
원안이 채택 못 하고 폐기된 이유가 있지않을까? 무엇보다 나는 쥬도가 인류 구원자가 되는것보다 시리즈의 쟁점인 인류가 지구를 떠나야한다는 이야기를 실천한게 오히려 완성된 이야기라고 생각함 샤아는 인류가 지구를 떠나야한다는 이상과 지구권에대한 사람들의 망집을 버려야한다고 했지만 본인 자신도 그 망집에 휩싸인 인간이라 결국 소행성을 지구에 던지지 하지만 쥬도는 그냥 떠남 진정으로 샤아가 실행했어야할 이상은 쥬도의 행동임 샤아지 중력에 망집을 버렸고 진정으로 이상을 추구했다면 본인의 이름값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을 대리고 갈 수 있었겠지 그리고 시로코는 단지 자신이 목표를 이루길 원하고 그걸 위해 필요한 권력을 위해 권력의 중심인 지구로 오는 인물임 사야가 연인과 복수를 잃고 망가진체 남은게 그거뿐이라 이상에 집착한다면 시로코는 권력의 화신에 가까움 이런 인물이 쥬도에의해 경도된다면 건담이야기는 진지한 군담집이 아니라 초능력 메시아 구원 서사가 되어버림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뉴타입도 결국 보이지 않는 신체부에 기능하는 능력이있는 인간일뿐인게 건담인데 쥬도가 인류 구원자가 되버리는 엔딩은 적당하지 않다고 생각함 해결책으로 인류 이상의 초월자가 되어버리면 인간들의 욕망으로 싸우던 이야기가 모조리 쓸데없는 짓이 되니까 -물론 이건 후속작에서 진짜 기적을 보여줘 버리면서 좀 애매해지긴 하지만 주도적인 개변도 아니고 일어날 재앙을 막기 위해서 -참가한 본인들 의지로 이뤄진 기적이라는 변명이 가능함, 기적의 결과로 지구의 재앙을 막은거지 인류가 화합이된건 아니니까 난 개인적으로 초반 진입 장벽 덕분에 zz를 몇번 시도 끝에 정주행 한번만 하고 그다지 좋아하지도 않지만 쥬도의 행적 때문에 시리즈안에 서 zz 엔딩 만큼은 높게 평가하고 원안보다 좋다고 생각함 ------------------------------------------------------------- 다 쓰고 보니 나도 논점에서 빗나간점은 인정할 수 밖에없네 난 쥬도의 능력에는 관심이 없고 그거에 관한 이야기를 한게 아니니까 굳이 변명하자면 뉴타입 구원자 쥬도(니가 이런 말햇다는게 아니라 내가 그렇게 오해햇다는 뜻임)에대한 거부감에 이해 못하고 좀 딴소리했다고 이해해 줘
그보다 아래 댓글서도 말했듯 그렇게 대단한 이야기까지 갈 필요 없이 걍 공통 관심사도 있겠다 서로 통할 부분도 많겠다 정도인데 그렇게 거창하게 까지 간건 그렇게까지 시로코에 대해 개인사가 아니라 걍 악역으로서 대화 안통하는데 이리저리 뉴타입이 어쩌니까지 간거라 생각해.. 원안은 어디까지나 원안이고 나도 그렇게 쉽게 끝내는게 좋게 끝내는게 아니라 걍 현실에 대한 변명, 회피라 생각함 그렇기에 이후 뉴타입이란 환상 대신 조직에 대해 어떻게 사람은 살아가야 하는가를 다루는 후기가 매력적이고
하지만 쥬도가 꺼낸 논리 자체가 하만, 샤아, 시로코의 논리나 행적에 대해 제대로 반박한 이야기란 부분 자체가 핵심이라 봄 그렇게 한다한들 인간 전체를 바꾸는게 니들 목적이지만 니들 행동은 그저 자기 만족밖에 안된다 그리고 그건 정론이니까. 그렇기에 쥬도는 그런 논리적 강함으로 이들을 꺾을수 있다가 핵심임 나머지 뉴타입이 어쩌니는 그저 쥬도가 그만큼 강한 인간이란 이야기의 연장선이고 뉴타입도 초능력자가 아니라 그저 사람들을 어떻게 이끌고 변화시킬까 그게 가능한가에 대한 척도가 핵심이라 봄 원안은 그것에 대한 방법으로 궁색하게 마음을 전파해서 사람들을 각성시킨단걸로 낸것일 뿐이고
시로코를 너무 고평가 하는 것 같아
적어도 하만이랑 샤아는 자기 이름 까고 했지 이 놈은 뒤에서 암약하고 그걸 즐기는 놈일 뿐인데, 마인드로서 결핍적인 면모를 잘 드러내는 하만이랑 샤아랑 다르게 그닥 인간성이 느껴지지 않음
고평가라 해야하나.. 뒤에서나 암약하는 인간인데 걍 쥬도랑 공통된 관심사도 있겠다 의외로 잘 될 구석 있지 않냐 하는 이야긴데 다들 시로코란 인간은 뒤에서 누굴 어쩌니 하는 이야기만 하네; 하만도 걍 남자나 찾던 여자인데도 잘 된거마냥 시로코도 결국엔 걍 진정한 의미로 세상 바꿀 천재나 찾던 얼뜨기니 정말 그런 인간인 쥬도를 보고 변할 가능성 있지 않냐 하는 정도의 이야기임 말이 안통하는 수준의 인간까진 아닌데 정도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