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라는 말도 듣는데
아주머니라는 말도 들어서 문제임.
한번 아줌마라고 불려본적 있음.
한번 아가씨라고 불려본적 있음.
근데 아저씨라는 말도 자주 들음.
모르는 애가 내 허리 때리면서 아빠! 라고 소리침...돌아보니
놀란 표정으로 아..으 하고 뛰어감.
백화점에서 엄마! 엄마! 하고 어린애가 잡아당긴 적 있음.
처음 가본 지역에서 한 아주머니가 몇 동 사는 누구 아니냐고 잘 지내냐고 물어봄.
처음 본 아저씨가 어이! 어? 허...허 아니네. 하며 머쓱해 하고 지나감.
친구한테 물어보면
네 얼굴이 대한민국 평균 얼굴 쪽 같은게 아니라 희한하게 닮은 구석이 많은 얼굴이라고 함.
자세히 보면 아닌데 순간적으로 보면 착각이 드는 그런쪽.
친구도 내 얼굴 보면 자기 삼촌이랑 꽤 닮아서 웃기다고 함.
좀 그렇긴 함.
마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