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표현하자면 저건 지적 비극이야
저것이 대학생인가? 부터 시작해서
저런 사상이 대학가를 일부나마 지배하는것도 비극이고
그 사상이 수십년째 자기성찰을 못했기 때문에 저런 일이 발생했다 쳐도 비극이고
그나마 희망인건 그게 틀렸단 걸 아는 사람들도 많다는 거지만
또 그게 틀렸단 걸 이용해서 또 다른 틀린 주장을 하는 사람들도 많고...
여전히 언론들은 편향적이고...
개인적으로 표현하자면 저건 지적 비극이야
저것이 대학생인가? 부터 시작해서
저런 사상이 대학가를 일부나마 지배하는것도 비극이고
그 사상이 수십년째 자기성찰을 못했기 때문에 저런 일이 발생했다 쳐도 비극이고
그나마 희망인건 그게 틀렸단 걸 아는 사람들도 많다는 거지만
또 그게 틀렸단 걸 이용해서 또 다른 틀린 주장을 하는 사람들도 많고...
여전히 언론들은 편향적이고...
현대 한국의 대학생이란게 예비 취준생 정도로 바뀌었다는걸 상징하는 사건이 될지도.
"취준생"조차 못되는 것 같음 직업박람회 지 손으로 박살내는 취준생 집단이 어딨음
진짜 지금 이게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한 지성인으로서의 일어날 수 있는 일인가?" 의심이 가긴했음.
현대 한국의 대학생이란게 예비 취준생 정도로 바뀌었다는걸 상징하는 사건이 될지도.
혹은 '예비 취준생으로 바꿔버린 뭔가가 하나 이상 존재했었고, 그 결과 대학이 상아탑으로써의 기능을 상실했다난 표시' 로도 이해되는 사건이 될지도 모르겠다.
보드카🍸
"취준생"조차 못되는 것 같음 직업박람회 지 손으로 박살내는 취준생 집단이 어딨음
근데 언론들은 순수가십으로 다루고있는거같은데 편향 맞음?? 저거 내일만 돼도 아무도 기사 안쓸거같은데
나도 그렇게 느끼기는 하는디 나한테는 순수 가십으로만 다루는 양상도 편향적이고 내일만 되도 기사로 안 다룰 것이란 예상이 드는것도 언론의 편향성을 고려하면 그럴 것이단 관점이라... 사실 생각해보면 그 편향성이 의도적인 건 아닐거 같긴 함 과거에 있었던 페미니즘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가 사라졌다는 걸 따라잡지 못했다 해야하나 그런 느낌이 들어서
교수들을 향한 학생들의 물리적 폭행/폭언, 취업박람회를 위해 온 외부인들을 향한 폭언/조롱/도촬은 순수 가십으로 다뤄지면 안 되는 것들인데 언론들이 이악물고 감싸고 있는거에 가까움
여기도 내심 다 알고 있을걸 피할 수 없으니 즐기는 것일 뿐
진짜 지금 이게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한 지성인으로서의 일어날 수 있는 일인가?" 의심이 가긴했음.
뭐 사실 요즘 대학을 지식함양을 위해서 가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음 아직도 명성 자자한 내로라 하는 명문대학 or 카이스트 같은 공학, 과학 특성화 대학 같은 거 아닌 이상에야 그냥 대학 졸업장이라도 있어야 취직이 쉬우니까 가는 사람이 90%는 넘을듯
하지만 재밌죠?
틀렸단 걸 아는 사람들이 있다기보단 걍 남녀간 극단적인 사상차이를 고대로 드러낸 사건이라고 보는 게 맞을듯
우린 이미 메갈 워마드 고대로 받아들인 페미니즘과 페미니스트들이 10년동안 계속 악화되기만 하지 나아지는 걸 본 적이 없음 지금 가장 환호하는 건 10년 전 메갈 워마드 만든 사람들일걸 자기들 다음 세대 페미니스트들도 자기들이랑 동족인 걸 확인해주는 사건이니까 이 사건의 진짜 의의는 메웜니즘은 세대가 교체되어도 지속적이라는 걸 행동으로 보여준다는 거에 있음 저 폭동에 동의하는 여성 숫자들도 분명 의미심장하고
지속적이란 데서 증명될 수 있다는 게 사실은 메웜이 아니라 '정말로' 페미니즘 그 자체가 메웜과 같은 성격을 띄고 있던 것 아닐까 하는 의문의 정당성이 생긴단거지 즉 페미니즘은 그 세월동안 오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목적성이 확실히 옳았기 때문에 받아들여져왔지만 그 목적이 이뤄진 현재는 목적성을 상실해버리고, 따라서 오류를 직면했어야 했는데 그 오류를 직면하는 것을 피해버렸다...
그게 오류라는 인식도 못하고 있을텐데 의미없는 소리지 뭐 발레리 솔라리스를 아직도 성녀로 추앙하는 영미권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은 현지에선 펨셀로 멸칭당함 다만 암담한건, 한국 언론들은 영미권 언론들(사실 이쪽도 페미니즘 쪽으로 만만찮게 편향적인데도 불구하고)이 가진 최소한의 중립성이나 정당성도 없는 모양세라는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