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이 맞아서 친해진 화가가 자신의 비밀스러운 작품을 보여준다길래
오 그거 좋지 하고 봤다가 공포증이 생김
우연히 알게 된 연주자 할아버지가 자신의 일생을 바친 작품을 들어달라길래
흔쾌히 들어줬다가 그날 이후로 할아버지와 들은 사람 모두 실종
그냥 잠자다가 우연히 도시 하나를 봤는데 ,
깨어난 이후로 미쳐서 날뛰다가 정신병원에 갇힘
마음에 드는 조각상 하나를 샀다가
잠만 자면 이상한 곳으로 끌려가는 악몽을 꾸는 사람이 있었는데 ,
누가 자신을 잡으러 온다고 발광하다가 행방불명됨
무슨 왕이 나오는 연극을 한다고 해서 사람들이 갔다가 ,
그 연극을 본 사람 전체가 미치거나 폐인이 됨
오래된 악보를 복원해서 연주했더니 ,
그 연주 들은 사람과 연주한 사람 모두 통째로 실종됨
혼자 사는 돈 많은 노인이 있는 곳을 털려고 동료들과 작당하고 쳐들어갔다가
전부 몰살당하고 혼자만 미친 채로 생존함
소설을 썼는데 , 갑자기 집에 이상한 복면 쓴 사람들이 쳐들어와서 납치하더니
" 너이새끼 아는 거 다 불어라 " 하고 고문함
광물을 캐 가는 요상한 생물체에 대한 전설을 믿고 추척하다가
그 생물체에게 뇌가 따여서 통 속에 처박힘
야밤에 등산하다가 괴물에게 납치당했는데 ,
미쳐서 폐인이 된 채로 산에서 발견됨
오지로 탐험하다가 나무인지 인간인지 모를 괴물들에게 찢겨죽음
꿈에서 어떤 광경을 보고 영감을 얻어서 글을 썼는데 ,
다음날 일어나보니 검은 양복 입은 사람들이 가득한 비밀기지였고
자신에게 " 아는 걸 모두 털어놓으라 " 고 협박함
등등
이외에도 아주 많은 일들이 이 세계의 주민들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