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편돌이) 다운증후군? 발달장애? 무서운데 어쩌냐

[니크네임밈미]

정확히 뭔지 모르겠음.

근데 키 작고 뚱뚱한 30대 같은 아저씨인데 장애 있는지 말도 잘 못하고 얼굴도 좀 구겨진 그런 사람임.

행동에는 문제 없는듯 자전거 타고 다니는데

얘가 항상 지폐 한장에 동전을 가지고 다닌단 말임?

근데 물건을 살때 거의 자기가 가진것보다 한 2~300원 비싸거 가져온다음에 안되냐고 물어봄.

안된다고 하면 아 1200원 밖에 없는데 어쩌지 이러면서 카운터 서성이다가 곧 가져다 놓고 싼걸로 다시 가져오곤 함.

나는 당연히 안된다고 그러는데 그럴때마다 진짜 안되요? 아 100원 부족한건데, 아 여기 할인이라 써있는데... 이러면서 질질 끌다가 다른거 사가기도 한다.

근데 최근에는 다른 근무자가 그냥 100원 200원 깍아줬나봄?

그래서 그런지 오늘 이새끼 오늘 나한테 200원 깍아주면 안되냐고 물어봤다가 안된다고 하니까 아니 그 아줌마는 깍아줬는데 '왜 안되요? 아 해줘요!' 이럼.

정색하고 그건 어렵고 깍아주길 원하면 그 아줌마한테 가서 깍아달라 해라 라고 했더니 돌아가서 아! 짜증나 이러면서 소리지르더니

나한테 다시와서 나 경찰 아저씨한테 이를거니까 각오하래,

내가 꼭 신고하라고 하니까

CCTV 가르키면서 내일 와가지고 저 카메라도 다 부셔버릴거래

어이없어서 내가 지금 우유 200원 안깍아줬다고 경찰 신고하고 여기 다 부셔버리겠다구요? 그럼 안되죠!이러니까

각오하고 있으래

이걸 처음 들을때는 어이없어서 그냥 가세요 했는데,

지금 곱씹고 생각하니까 개무서움

뉴스 나오기 전에 글 써봄

[보스맨]

[알칸자]

ㄹㅇ무섭겠다..

[루리웹-0813029974]

잘못하면 큰일나겠는데
방망이라도 하나 놔둬라

[루리웹-6372095339]

무섭네.. 원래 저런거 한두번 받아주면 계속 요구하는데
깎아준사람이 잘못한듯

[사랑을 담아서D.VA]

보니까 문제가 좀 있어보이는데 보호자는 없나

[니크네임밈미]

혼자 다니더라 평상시엔 얌전해서 어그래도 어느정도 사회생활 가능한 장애인가 보네 했는데 지금 무서워죽겠다

[사랑을 담아서D.VA]

일단 몸조심하고 호신용품 챙겨다녀
그런애들은 ㄹㅇ 한다

[Rose]

지금 협박하냐고 말하면서 경찰에 신고한다고 말해버려

[시노팡]

녹음해놔야 할거같다 일단

[루안네츠]

아 일단 주변에 복지센터가 있다면 문의해보는 게 좋을 듯?
대충 그쪽에서 케어하는 수요자일지도 몰라서

[냐류냐류]

이게 그래서 정신장애나 그런 사람들은 불쌍하다고 깍아주면안되고하는게
그런거에 되게민감하게굴고 자신을무시한다고느낌
칼같이규정지켜야되는데
모르는분도많으니..일단 인상착의랑그런거 근무자들인계하고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