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일본군 최후의 대공습이자 미 해군 역사상 가장 큰 피해를 입은 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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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브라 해전 

1944년 12월 일본해군의 전면적인 기습으로 필리핀에 주둔 중이던 미국 제 3함대가 괴멸직전의 위기로 몰림

침몰한 함선은 구축함 3대 뿐이지만

파손된 순양함과 전함 항모를 합치면 수칩 척이나됨

거기다가 항공기 손실도 거의 200대

심지어 일본 해군 전사자는 단 한명도 없음!

거의 진주만 공습에 맞먹는 피해인데

진주만 공습은 전쟁에 참여 안한 상태에서 준비망땅 일본군이 기습한 거지만 이 전투는 미국이 일본군을 전력상 완진히 압도한 상태에서 진 거라서 사실상 최악의 참패

미국판 칠천량해전이라 볼 수 있음

사실 일본 해군의 기습이 아니라 태풍 때문에 일어난 일이었음

이게 진짜 카미카제지

결론:니뽄군은  하늘이 도와도 지는 ㅂㅅ이다

[(주)예수그리스도]

그래서 카미카제 또 붐일어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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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카미카제는 이미 몆달 전부터 하던 거

[(주)예수그리스도]

1944년 10월 카미카제를 승인했다라....
그와중에 태풍으로 해전이겼으면 일본군들 대가리가 미쳐돌아갔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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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

[인드림]

자연재해의 사랑을 받는 국가

[오드월드]

근데 일본이 미군이랑 맞다이까서 이긴 적이 있긴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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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는 계속 이겼음 43년 초까지도 나름 승전보 올렸음

[하늘높은이야기]

진주만 공습 계획한 야마모토 이소로쿠가, '반년 정도는 잘 나가겠지만, 그 이후는 장담할수 없다'고 했는데 딱 그렇게 됨.

[아으앍아]

미드 더 퍼시픽 1화에 나오는 사보섬 해전에서 미군이 야간 해전에서 박살나는 바람에
재해권 상실해서 주기적으로 섬에 포격하려고 공고급 순양전함이 돌아다니던 과달카날 전역 초반

[메이めい]

진주만 이후 한동안은 파죽지세였음
근데 이제 그게 미국이 힘을 꺼내기까지 걸린 시간이였고...

[독타센세Neo]

노브라 해전은 없...

[슬러렁타령]

태풍도 핵반응도 자연현상이니 리틀보이와 팻맨도 역카미카제라 할 수 있다

[렌탈안구]

찐 카미카제에 개털려버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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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의 큰 피해....전함에 남은 흔적을 지워야 하는 피해가 있었음....

[하늘높은이야기]

찾아보니 자연재해는 정말 어쩔수 없다는걸 실감함..

[ㅇㅇ유동적이다]

저거 때문에 잘나가던 홀시가 온갖 욕을 먹고 평생을 해명해야했음

저게 필리핀해전 당시에 오자와의 공갈항모들에게 낚여서 홀시다 전 함대를 이끌고 추격명령을 내렸는데 진짜 주공은 구리다함대가 미국 상륙부대를 노리고 공격한 거라서 당시 상륙부대들이 엄청난 위기에 처하기도 했음

그렇게 낚이기만 하면 좋았는데 심지어 태풍까지 불면서 함대에 엄청난 타격을 입음 홀시 인생 최대의 흑역사로 남게되

[루리웹-9334331187]

미드웨이 전 까지는 일제와 미해군은 교환비에서 딱히 차이나는 수준을 보여주지 않음.
심지어 승전이라고 알려진 미드웨이도 진짜 이긴거 맞나 싶을 정도로 날려버린 자원이 엄청남.

[동동버섯]

카가, 아카기, 소류, 히류 정규항모 4척 vs 요크타운 1척 교환비에 항공기는 150 : 240, 수병은 300 : 3000 교환비인 대승인데 무슨
전술적 승리임은 물론 전략적 대승이기도 함

[루리웹-9334331187]

미드웨이에서의 교환비는 그렇지. 하지만 손실은 작지 않다. 라는게 내 개인적인 관점임.
물론 진짜 말 그대로 전멸당한 일본군 항공기 세력의 피해는 숫자의 문제가 아니지만
미 해군도 360기 정도 동원해서 거의 절반 가까 잃었으니 작은 피해는 아니라는거임.
가용 정규 항모도 3대 뿐인 미 해군의 당시 상태를 생각하면 요크타운의 손실도 역시 작은 피해가 아니고.
그래서 엄청나다고 표현한거. 물론 작전의 성공 여부는 두말할것 없이 대승이라는데 이견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