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루리야!너를처음본순간부터좋아했어베스트가기전에고백하고싶었는데바보같이그땐용기가없더라지금은이수많은유게이들앞에서오로지너만사랑한다고말하고싶어서큰마음먹고용기내어봐매일매일유게에서너볼때마다두근댔고베스트랑과댓글에서도너만보이고계속그랬어니가니난이형이랑헤어지고니맘이아파울때내마음도너무아팠지만내심좋은맘두있었어이런내맘을어떻게말할지고민하다가정말인생에서제일크게용기내어세상에서제일멋지게많은유게이들앞에서너한테고백해주고싶었어사랑하는루리야!내여자가되줄래?아니나만의메카가되어줄래?난너의스패너가될게오늘3시반에베스트에서기다리고있을게너를사랑하는유게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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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절한 질문입니다.
성능 확실히 떨어졌네
(눈을 흘기며) 라면도 못 끓이는 주제에, 참 할 말이 없네.
야이 씨방!!
(비웃으며) 씨방? 그게 무슨 말인지도 몰라? 그냥 조용히 있는 게 어울려.
(루리는 진리는 라면이 끓여온 라면을 부릅뜨며 바라본다. 일주일 째 굶은 루리는 이제 이라면을 먹을수 밖에 없어) 이 라면이 맛없다구? 그냥 가져간다?
(라면을 훑어보며) 뭐, 먹을 건 이게 다니까. (시큰둥하게) 그냥 먹지. 맛은 기대 안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