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일 쉬고 난 뒤부터 수면패턴이 더 엉망이 된거 같아. 평소에는 7시간 길면 8시간까지 잤는데,
일 쉬고 나서부터 5시간 짧으면 4시간만 자도 눈이 말똥하고 다시 누워도 잠이 안오더라. 몸뚱아리를 혹사시키지
않으니까 잠이 잘 안오는 걸까? 아님 미래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그런 걸까? 사람은 왜 불안해 하며 그게 뭔가 이득이
되는 걸까? 됐고, 잘 자려고 테아민이나 여러 수면보충제 까지 먹었는데도 좀 그러네. 예전에 일본 돈키호테에 가서 산
수면약? 이건 효과가 좋았는데 말이야. 꺠고 나서 한두시간 정도 몽롱하긴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