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영어는 벼라별 단어를 다 속어로 쓴다.jpg

[aespaKarina]

[하나사키 모모코]

유게이들도 잘아는 구어체에서 f■cking 이런거 종종 보이는거 보면

[루리웹-5866258859]

아 어쩐지 붕탁물에서도 금방 ㅅㅅ하더라니 영어라 그런거였구나

[중고딘알라서점]

아임 핫 하니까 생각나는

[칼반지]

사실 한국말로도 열이 나서 도움을 요청할 때 "제 부인이 지금 뜨거워요"하면 이상한건 매한가지긴 함.

[오키나와가면고래상어봐야해]

마이 외이프 해브 피버 라고 해야되나?

[aespaKarina]

외국인이 그런 소리 하면 네이티브가 걸러서 알아들어야지

[칼반지]

하스피탈! 하스피탈! 하면 왠만하면 응급 구조신호인거 알고 바로 데려다 줌.

[루리웹-8329133273]

앗뜨거! 오우예~ 쏘핫~!!!

응? ㅋㅋㅋ

[레오카드]

마이 와이프 이즈 핫팩

[Crabshit]

뜨거운 몸 내부인

[루리웹-0358648358]

A: 와이프가 지금 달아올랐어요!

B: 오, 사장님 좋으시겠어요.

[칼반지]

핫 바디 ㄷㄷㄷㄷ

[十姉妹]

내 아내는 섹시해요!! 엉엉

[새벽늑대]

잇츠 굿뽈유!

[호아파참☆HoAPaCharm]

와이프 부심ㅋㅋ

[살몬와플]

My wife has a fever.

[김상병1]

이지랄로피테쿠스 ㅋㅋㅋㅋ

[Glider-X]

벼라별 X
별의별 O

[루리웹-8690066269]

라이딩 미 뒤에 온 더 카를 붙여도 나랑 카섹1스를 해줘서 고마워요가 된다

[루리웹-7066539292]

크림파이가 땡기네 - ㅅㅅ하자는 뜻
좀 덥지않아? - ㅅㅅ하자는 뜻
방금 비맞아서 다 젖었어 - ㅅㅅ하자는 뜻
야 넷플릭스 뭐 나왔던데 보실? - ㅅㅅ하자는 뜻

[연방의하얀빅가슴]

이상한 농담하더니 눈을 마주치고 서로 웃는다 - ㅅㅅ

[루리웹-7066539292]

홀딱 젖었네
저도 흠뻑 젖었어요
다음에 침대나 욕실에서 폭풍 ㅅㅅ

[Crabshit]

크림파이가 땡긴다 = 임신 가능성 있는 ㅅㅅ를 하자는 뜻
좀 덥지 않아 = 갑자기 ㅅㅅ가 하고 싶어졌다는 뜻
방금 비맞아서 = 나는 오늘 ㅅㅅ하려고 왔다는 뜻
넷플릭스 = 아직 ㅅㅅ하는 단계까지는 안갔는데 오늘 넘고 싶다는 뜻

[Crabshit]

미미묘묘하게 뉘앙스들은 다르다구

[최고빨갱이]

와....일타강사

[루리웹-3240858339]

도학을 모르는 서역오랑캐놈들의 예식이 다 그렇죠 뭐

[하나사키 모모코]

킹치만 한문과 유학에 정통한 김삿갓 선생도 온갖 섹드립을 하는거 보면…

[토요타마미즈하]

근데 저기엔 아예 문법을 못지키는것도 많잖아!!

[침묵군]

구어체는 문법을 무시하는 경우가 있으니까
슬랭이나 속어는 더더욱

[토요타마미즈하]

더더욱 잘해야지 저렇게 뜻이 변한다면

[슈퍼메시브네네치]

근데 사람 아파서 열은 다 피버로 써서 핫이 피버인줄 전혀 모를듯 ㅋㅋㅋ

[루리웹-8329133273]

뭐, 우리도 백마를 타느니 그런 표현을 쓰긴 하는데... 그게 일반 표현을 잡아먹지는 않았는데 말이지. ㅋㅋㅋ

미국이 상스러운 표현들이 되게 많이 자리잡긴 했음. 그래서 영국이 미국사람들 말을 격이 없이 천박하게 한다고 눈꼽주고 그러잖아.

[안경곰돌이]

에어컨 고장나서 수리하러 온 직원을 여자가 유혹하는 건 전형적인 서양 야동 도입부인데.

[루리웹-0241653132]

마지막 트윗은 진짜 설득력 오진다.

[김 스뎅]

않이 한국어도 예전에 배타러가자 하면 암온어보트가 아니고 여관가서 배 위에 올라타겠다는 음어였어.

이런건 세계 어디에나 있다고.

[휴시트]

일반적인 용어를 상스런 용어가 잡아 먹은건가?

[루리웹-8329133273]

'태워줘서 고마워'같은 말이 안 통한다면 그런 게 맞지. ㅎㅎ

[V.I. Freud]

우리도 뭐 떡친다 ㄸㅁ는다 라면먹고갈래 그런 슬랭들 있는거랑 비슷한 맥락이긴 함

[칼반지]

Thank you for riding me가 직역하면 "나를 타줘서 고마워요" 라는 뜻이라 태워줘서 고마워랑은 좀 많이 떨어져 있긴 함ㅋㅋ

[마라로제소고기초밥샌드위치]

태워줘서 고마워는 thank you for giving me a ride 혹은 걍 thanks for the ride

[오메가님의 발닦개가되고싶어]

Thank you for riding me면 야시꾸리한 의미 빼고 해석해도 [날 타줘서 고마워요] 잖아

[칼반지]

올바른 영어 문장은 Thank you for giving me a ride가 맞음.

보통 차 태워주는 건 동사가 아니라 명사로 "차를 태워다 주는 것"이란 뜻의 ride로 칭하거든.

[Crabshit]

걍 thx for tag a long 해도 됨

[오메가님의 발닦개가되고싶어]

그니까 ㅋㅋㅋ 자기가 말 이상하게 해놓고 왜 오해하냐고 하면

[루리웹-5652090923]

네 그렇습니다 저건 속어가아니라 그냥 ㅅㅅ어필입니다 ㅋㅋㅋ

[환절기감기]

이러니저러니해도 머리속에 댕큐랑 라이드말곤 생각이 안남 그래서 저렇게 되는것

[morekool]

암! 쏘! 핫!! 난 너무 예뻐요~

[十姉妹]

라면 먹고 갈래? 같은 거구나

[루리웹-9025142289]

그냥 호들갑이지
저런건 어느 언어나 그럼

[침묵군]

언어마다 속어 은어는 있기 마련인데 영어 중에서도 미국영어가 성 관련 은어가 엄청 많은 느낌이긴 해

[흑역사양산기]

아 나도 이거 경험담 있음

[고릴부인]

나랑 친구랑 홍콩 놀러 갔을 때(코로나 유행하기 전) 내가 기침이 너무 심해서 친구한테 기침 감기약이랑 마스크 좀 사다 달랬는데...
좀 있으니까 직원이랑 같이 올라옴..
이 친구가 프런트 가서 약국 물어본다는게 막상 갔더니 cough도 medicine도 생각이 안나서
"마이 프렌드... 해브 cockroach."라고 말해 갖고 직원이 살충제 들고 올라왔더라 ㅠㅠㅠㅠ

[MBC볼놈]

ohoh i'm stuck~~

[씨진핑]

그만큼 영어가 표현이 무궁무진하다는거임.

한국어는 정석대로 표현을해야 사람들이 알아먹고 딱딱한 표현들이 많음.

영어는 시적인,추상적인 표현이 정말많음.

예를들면 "나 지금 너무 설레요" 이 표현이 영어로는 "Butterfly in my heart" 이렇게 표현을 할수가있음.

우리나라 말로 직역하면 "나비가 내 심장에있어요" 라는 뜻으로 되는데 한국인들은 이러한 영어표현들을 접하니.. 영어를 쉽게 습득할수가없음

[킬리군]

한때 저도 그런 표현에 심취해서 이것저것 찾아 봤습죠 My blood will be on you(너를 저주한다), have ants in ones' pants(안절부절 못하다), 같은 거... 허허 이걸 이런 식으로 표현하나? 같은 느낌도 꽤 있었지만,

오히려 그건 고급진 표현방식이 없어서 그냥 쉽게 연상 가능한 단어를 여기저기 갖다 붙인것이 아닐까 합니다.
외국어 vs 한국어 하면 항상 싸우는 거긴 한데..
저는 아직까지도 영어 원서에서,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에 나오는 '길 옆의 메밀꽃은 소금을 뿌린 듯 허옇다, 짐승같은 달의 숨소리가 손에 잡힐듯이 들린다' 라는 표현을 능가하는 공감각적인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정석대로 표현해야 사람들이 알아먹는다는 것은 그만큼 어떠한 감정 표현과 수사에 대해 관심이 없다는 것 뿐이지지(평소에 문학을 많이 본 사람과 비문학을 전공하는 사람의 표현이 다르듯) 한국어는 영어보다 딱딱하고 제한적이다, 라는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사람]

저거 개소리인게 아임 핫 해도 상황으로 대충알아먹음

[씨진핑]

ㅇㅇ 영어는 표현이 상황에따라 다른경우많음.

한국인들은 그러한 언어적 표현이 적으니 영어권에서 한국인들이 눈치없다는 소리 많이 듣는 이유..

[로빈훗~]

료이키텐카이